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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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윤상분(忠胤嘗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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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윤상분(忠胤嘗糞)


5 : 57ㄱ

忠胤嘗糞

5 : 57ㄴ

學生柳忠胤忠州人 事親誠孝親病衣不解帶嘗糞驗其吉凶年五十連丁父母喪哀毁踰禮不脫衰絰不食鹽醬啜粥六年 昭敬大王朝㫌門 復戶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생 뉴튱윤은 튱 사이니 어버이 셤기믈 셩효더니 어버의 병의 오싀  그디 아니고 을 맏보아 그 길흉을 시험고 나히 쉰의 년야 부모상을 만나 슬피 샹훼기 녜예 넘게 고 주001)
샹훼기 녜예 넘게 고:
슬픔이 지나침에 몸이 야윌 정도로 상례에 넘치게 하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샹훼〉상훼(傷毁)’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상복글 벋디 아니고 소금 쟝을 먹디 아니야 쥭 마시기 여  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고 복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충윤상분 - 유충윤이 똥을 맛보다
학생 유충윤은 충주 사람이다. 어버이 섬김을 정성으로 효됴하더니, 어버이 병에 옷의 띠를 풀지 않고 똥을 맛보아 그 길흉을 시험하였더라. 나이 쉰에 잇달아 부모상을 당하매 슬피 상훼(傷毁)하기를 상례에 넘치게 하고 상복을 벗지 않았더라. 소금과 장을 먹지 않으며 죽만 마시며 여섯 해를 지냈다.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리시고 부역을 면해 주었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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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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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훼기 녜예 넘게 고:슬픔이 지나침에 몸이 야윌 정도로 상례에 넘치게 하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샹훼〉상훼(傷毁)’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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