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 효자도 제5권 목록
  • 태보감신(台輔感神)
메뉴닫기 메뉴열기

태보감신(台輔感神)


5 : 74ㄱ

台輔感神

5 : 74ㄴ

河台輔長淵縣人 父病嘗糞 及歿居廬三年 常患無水 夢有老人 敎鑿巖下 試之果得水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하보 댱연현 사이니 아비 병거를 을 맏보고 믿 죽거 시묘 삼년애 샹해 믈 업을 근심더니 주001)
샹해 믈 업슴을 근심더니:
언제나 물이 없음을 걱정하더니. ‘업슴을’의 기본형은 ‘없다’인데, 어간 ‘없-’에 명사형어미 ‘-음’에 연철되어 소리가 적힌 것이다.
의 늘근 사이 와 바회 아래 쳐 라 야 시험니 과연히 믈을 어드니라 주002)
과연히 믈을 어드니라:
과연 샘물을 얻으니라.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믈〉물’이 되었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태보감신 - 하태보가 귀신을 감동시키다
하태보는 장연현 사람이다. 아비가 병에 걸렸거늘 똥맛을 보고 이어 돌아가매 시묘 삼년을 하였더라. 항상 물이 없음을 걱정하였는데, 꿈에 한 늙은 사람이 나와 바위 아래를 파 보라고 해서 시험 삼아 파보니 정말로 샘물이 나왔다.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샹해 믈 업슴을 근심더니:언제나 물이 없음을 걱정하더니. ‘업슴을’의 기본형은 ‘없다’인데, 어간 ‘없-’에 명사형어미 ‘-음’에 연철되어 소리가 적힌 것이다.
주002)
과연히 믈을 어드니라:과연 샘물을 얻으니라.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믈〉물’이 되었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