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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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단지(朴元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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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단지(朴元斷指)


5 : 87ㄱ

朴元斷指

5 : 87ㄴ

唱准 주001)
창준(唱准):
도서 간행 후 책에서 발견되는 착오에 따라 교열을 하고 정리를 하던 사람. 일명 사준(司準)으로 불렸으나 영조 때에 창준으로 개칭되었다. 인원은 14인으로 생도 중에서 선발하여 충당하였다. 주된 업무는 도서의 간행이다.
朴元京都人事親誠孝定省甘旨盡其子職父病劇晝夜禱天斷指注血于口復甦延十五年而歿葬祭以禮哀毁過制三年居廬啜粥不食鹽醬一不到家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챵쥰 박원은 셔울 사이니 주002)
챵쥰 박원은 셔울 사이니:
창준(唱准) 박원은 서울 사람이다.
어버이 셤기믈 셩효야 문안과 며 만난 거 그 식의 직임을 다더라 아비 병이 극호매 듀야의 하긔 빌고 단지야 피 이븨 브니 다시 사라 열다  기리혀 죽거 영장 졔 녜로 고 슬피 셜워호믈 법의 넘게 고 삼년을 녀막사라 쥭만 마시고 소곰 쟝을 먹디 아니고  번도 지븨 니디 아니터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박원단지 - 박원이 손가락을 끊다
창준 박원은 서울 사람이다. 어버이 섬김을 정성과 효도로 하여 문안과 음식이 달고 맛난 것을 가려서 드리니 그 자식으로서의 구실을 다하였더라. 아비 병이 심각하매 밤낮으로 하늘께 빌고 손가락을 베어 피를 내어 입에 흘려 넣으니 다시 살아나 열다섯 해를 더 살았더라. 돌아가거늘 상례와 제사를 예로써 모시고, 슬피 서러워함을 법도에 넘게 하고, 삼 년 동안 시묘를 살며, 죽만 마시고 소금과 장을 먹지 아니하며, 한 번도 집에 오가지 않았더라.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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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창준(唱准):도서 간행 후 책에서 발견되는 착오에 따라 교열을 하고 정리를 하던 사람. 일명 사준(司準)으로 불렸으나 영조 때에 창준으로 개칭되었다. 인원은 14인으로 생도 중에서 선발하여 충당하였다. 주된 업무는 도서의 간행이다.
주002)
챵쥰 박원은 셔울 사이니:창준(唱准) 박원은 서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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