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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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린단지(德隣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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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린단지(德隣斷指)


5 : 70ㄱ

德隣斷指

5 : 70ㄴ

李德隣石城縣人 年纔十歲父母俱歿居廬三年朝夕謁墓終始不怠事祖母承順無違臨終嘗糞斷指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니덕닌은 셕셩현 사이니 나히 계유 열 서 부뫼 다 죽거 삼년을 녀묘 이셔 아 나죄 분묘의 뵈기 죵시히 게을리 아니고 주001)
죵시히 게을리 아니고:
처음에서 끝까지 게을리하지 않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죵시〉종시(終始)’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시종(始終)’과 같은 말이다.
조모늘 셤기믈 슌히 여 어그륻츠미 업더니 주글 제 다라 을 맏보며 손락을 버히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덕린단지 - 이덕린이 손가락을 끊다
이덕린은 석성현 사람이다. 나이 겨우 열 살에 부모가 다 돌아가매 삼 년을 여묘에 있으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무덤에 찾아가 뵙기를 한결같이 게을리하지 아니하였더라. 할머니를 섬김에 순종하여 뜻을 어김이 없더니 돌아갈 때 가서는 똥을 맛보며 손가락을 베었더라.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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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죵시히 게을리 아니고:처음에서 끝까지 게을리하지 않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죵시〉종시(終始)’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시종(始終)’과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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