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8권 주해
  • 열녀도 제8권
  • 방씨피해(房氏被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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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씨피해(房氏被害)


8 : 39ㄱ

房氏被害

8 : 39ㄴ

房氏咸陽郡人 奉事禹鏶之妻也 性度柔順事舅姑無違 丁酉倭亂匿于山中 賊至先殺其祖母次執 房氏房氏以手蒙面仆地 曰身雖寸斬誓不從汝 賊遂害之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방시 함양군 사이니 봉 주001)
봉:
봉사(奉事). 조선 때 봉상시(奉常時)의 종8품 벼슬.
우집의 안해라 셩되 주002)
셩되:
셩도(性度)+-이. 성품과 도량이.
유화고 주003)
유화고:
유화(柔和)하고. 부드러우면서 온화하고.
공슌야 싀어버이 셤교믈 주004)
셤교믈:
섬김을.
어긔롯디 주005)
어긔롯디:
어긔롯[違]-+-디. 어기지.
아니더니 뎡유왜난의 뫼 가 수멋다가 도적이 니르러 몬져 주006)
몬져:
먼저.
그 할미 주기고 밋 바다 방시 자바 방시 손오로  리오고  업더여 닐오 모미 비록 촌촌이 싸려도 주007)
싸려도:
베여도.
셰코 너 좃디 아니호리라 니 도적이 드여 해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방씨피해 - 방씨가 해를 입다
방씨함양군 사람이니, 봉사 우집(禹鏶)의 아내다. 성품과 도량이 부드러우면서 온화하고 공순하여, 시부모 섬김을 어기지 아니하더니, 정유왜란에 산에 가 숨었다가, 도적이 이르러 먼저 그 할머니를 죽이고, 이어 방씨를 잡거늘, 방씨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땅에 엎드려 말하되, 몸이 비록 마디마디 베여도, 맹세코 너를 따르지 아니하리라 하니, 도적이 드디어 해쳤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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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봉:봉사(奉事). 조선 때 봉상시(奉常時)의 종8품 벼슬.
주002)
셩되:셩도(性度)+-이. 성품과 도량이.
주003)
유화고:유화(柔和)하고. 부드러우면서 온화하고.
주004)
셤교믈:섬김을.
주005)
어긔롯디:어긔롯[違]-+-디. 어기지.
주006)
몬져:먼저.
주007)
싸려도:베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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