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춘덕견살(春德見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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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덕견살(春德見殺)


7 : 67ㄱ

春德見殺

7 : 67ㄴ

官婢春德報恩縣人 私奴青孫之妻也 從夫避賊于挿嶺倭 賊執其夫將殺之 春德大呼曰 殺夫獨生非我所忍 以身蔽夫背 賊並殺之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관비 츈덕기 주001)
츈덕기:
춘덕(春德)이는. 중철 표기로 ‘ㄱ’받침이 어미에도 표기되었다. 앞에서 ‘옥기(옥이)’라는 표기도 있었다.
보은현 주002)
보은현:
보은현(報恩縣). 충청북도 보은군의 옛 행정구역.
사이니 로 쳥손의 겨집이라 지아비 조차 삽녕의 가 왜적을 피더니 적이 그 지아비 자바 쟝 주기려 거 츈덕기 크게 웨여 오 지아비 주기고 홀로 살기 내 마 주003)
마:
차마.
 배 아니라 고 몸으로 지아븨 등을 리오니 적이 다 주기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춘덕견살 - 춘덕이 죽임을 당하다
관비 춘덕(春德)보은현 사람이니, 사노비 청손(青孫)의 아내다. 남편을 따라 삽령(挿嶺)으로 가 왜적을 피하였더니, 적이 그 남편을 잡아 장차 죽이려 하거늘, 춘덕이 크게 외쳐 말하되, 남편이 죽고 홀로 사는 것은 내가 차마 할 바가 아니라 하고 몸으로써 남편의 등을 가리니, 적이 다 죽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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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츈덕기:춘덕(春德)이는. 중철 표기로 ‘ㄱ’받침이 어미에도 표기되었다. 앞에서 ‘옥기(옥이)’라는 표기도 있었다.
주002)
보은현:보은현(報恩縣). 충청북도 보은군의 옛 행정구역.
주003)
마: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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