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소사절행(召史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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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절행(召史節行)


7 : 41ㄱ

召史節行

7 : 41ㄴ

高召史龍潭縣人 戶長高雲鶴之女 正兵高自平之妻也 少喪其夫哀毀骨立 朝夕奠六年不輟 丁酉倭亂賊殺其父 召史自死於屍傍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고조이 뇽담 주001)
뇽담:
용담현(龍潭縣).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사이니 호댱 주002)
호댱:
호장(戶長). 향리직(鄕吏職)의 우두머리.
고운학의 이오 졍병 고평의 쳬라 나히 져머셔 그 지아비 주기고 셜워 여외여 만 셔시되 주003)
셔시되:
서[立]되. 남았으되.
됴셕의 뎐 주004)
뎐:
전[奠]+-. 장례 전에 영좌(靈座) 앞에 간단히 술과 과일을 차려 놓는 예식.
뉵 년이도록 그치디 아니터니 뎡유왜난의 적이 그 아비 주겨 조이 스스로 주검 의셔 주005)
의셔:
[傍]+의셔. 곁에서.
죽으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절행 - 조이가 절개를 지키다
고 조이(高召史)용담 사람이니, 호장 고운학(高雲鶴)의 딸이요, 정병 고자평(高自平)의 아내다. 나이 젊어서 그 남편이 죽고 슬퍼하여 여위어 뼈만 남았으되, 조석전(朝夕奠)을 육년이 되도록 그치지 아니하더니, 정유왜란에 적이 그 아버지를 죽이거늘, 조이가 스스로 주검 곁에서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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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뇽담:용담현(龍潭縣).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주002)
호댱:호장(戶長). 향리직(鄕吏職)의 우두머리.
주003)
셔시되:서[立]되. 남았으되.
주004)
뎐:전[奠]+-. 장례 전에 영좌(靈座) 앞에 간단히 술과 과일을 차려 놓는 예식.
주005)
의셔:[傍]+의셔.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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