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소사참수(召史斬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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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참수(召史斬首)


7 : 35ㄱ

召史斬首

7 : 35ㄴ

崔召史忠州人 甲士崔莫從之女 學生洪鐘之妾也 爲倭賊所執欲污之 牢拒不從 賊先殺七歲兒子 又將辱其之 召史大呼罵賊 賊怒斷四肢 斬首而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최조이 튱 주001)
튱:
충주(忠州).
사이니 갑 주002)
갑:
갑사(甲士). 각 고을에서 뽑혀 서울의 수비를 맡던 의흥위(義興衞)의 군사.
최막죵의 녜오 주003)
녜오:
녀[女]+-이오. 딸이오.
 홍죵의 쳡이라 왜적의 자핀 배 되여 오욕고져 거 구디 거슬고 좃디 아니대 적이 몬져 닐곱 주004)
설:
살[歲].
머근 아 식을 주기고  쟝 욕려 거 조이 크게 웨여 주005)
웨여:
웨[呼]-+-여. 외치어. 외치다’는 16~18세기에 ‘웨다’로 나타난다.
도적을 죵니 주006)
죵니:
꾸중하니.
적이 노여 지와 머리 버히고 가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참수 - 조이가 머리를 잘리다
최 조이(崔召史)충주 사람이니, 갑사 최막종(崔莫從)의 딸이요, 학생 홍종(洪鐘)의 첩이다. 왜적에게 잡힌 바가 되어 오욕하고자 하거늘, 굳게 맞서 따르지 아니하되, 적이 먼저 일곱 살 먹은 아이 자식을 죽이고, 또 장차 욕을 보이려 하거늘, 조이가 크게 외쳐 도적을 꾸중하니, 적이 노하여 사지와 머리를 베고 갔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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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튱:충주(忠州).
주002)
갑:갑사(甲士). 각 고을에서 뽑혀 서울의 수비를 맡던 의흥위(義興衞)의 군사.
주003)
녜오:녀[女]+-이오. 딸이오.
주004)
설:살[歲].
주005)
웨여:웨[呼]-+-여. 외치어. 외치다’는 16~18세기에 ‘웨다’로 나타난다.
주006)
죵니:꾸중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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