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8권 주해
  • 효자도 제8권
  • 소사활고(召史活姑)
메뉴닫기 메뉴열기

소사활고(召史活姑)


8 : 56ㄱ

召史活姑

8 : 56ㄴ

召史星州人 保人郭希壽妻也 丁酉倭亂 其姑老病不能行 負而同匿 賊至欲害其姑 召史以身翼蔽 爲賊所刃而姑得免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조이 셩 사이니 보인 주001)
보인(保人):
조선 시대 번상하는 정군의 경제적인 보조를 위해 정군에서 배정되어 베나 무명 등을 납부하던 자. 조선 초기에는 봉족(奉足)이라 하여 정군에게 3정(丁)~6정까지의 봉족을 지급하다가 세조 10년(1464)에 보법(保法)을 시행하면서 2정을 1보로 하였고, 이외에도 5결을 1정에 준하도록 하였으며, 노자(奴子)도 봉족수로 계산하였고, 각 병종별로 갑사는 4보, 기정병이나 취라치 등은 3보, 평로위나 파적위, 보정병 등은 1보씩 지급하도록 규정됨. 이후 『경국대전』에서는 더욱 상세히 구분하여 지급하게 하였다.
곽희슈 겨지비라 뎡유왜란에 그 싀어미 늙고 병들어 걷디 몯거 업어 가지로 숨엇더니 도적이 니러 그 싀어미를 해코져 거 조이 몸으로 이오니 도적의 버힌 배 되고 싀어미 면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활고 - 조이가 시어머니를 살리다
조이는 성주 사람으로 보인 곽희수의 아내이다. 정유왜란에 그 시어미 늙고 병들어 걷지 못하였거늘 업어서 함께 숨었더니, 왜적이 이르러 그 시어미를 해치고자 하거늘, 조이 몸으로 가리니 왜적이 칼로 베고 시어미는 죽음을 면하였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보인(保人):조선 시대 번상하는 정군의 경제적인 보조를 위해 정군에서 배정되어 베나 무명 등을 납부하던 자. 조선 초기에는 봉족(奉足)이라 하여 정군에게 3정(丁)~6정까지의 봉족을 지급하다가 세조 10년(1464)에 보법(保法)을 시행하면서 2정을 1보로 하였고, 이외에도 5결을 1정에 준하도록 하였으며, 노자(奴子)도 봉족수로 계산하였고, 각 병종별로 갑사는 4보, 기정병이나 취라치 등은 3보, 평로위나 파적위, 보정병 등은 1보씩 지급하도록 규정됨. 이후 『경국대전』에서는 더욱 상세히 구분하여 지급하게 하였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