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7권 주해
  • 효자도 제7권
  • 이자부화(二子赴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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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부화(二子赴火)


7 : 62ㄱ

二子赴火

7 : 62ㄴ

金孝胤興胤京都人義禁府都事金壽賢之子也孝胤年十五興胤年十二一日兄弟宿書齋家失火兄弟疑其父母不得出皆赴烈焰而死聞者莫不流涕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효윤콰 흥윤은 셔울 사이니 의금부 도 김슈현의 아이라 효윤은 나히 열다시오 흥윤은 나히 열둘히러니 날에 형뎨 셔예셔 자더니 집의 블이 나니 형뎨 그 부뫼 몬난가 의심여 다 셩 블고 드러 죽으니 듣 사이 눈믈 흘리디 아니리 업더라 주001)
흘리디 아니리 업더라:
흘리지 않을 이가 없더라. ‘아니리’는 ‘아니’에 관형사형 ‘-ㄹ’이, 여기에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의존명사 ‘-이’가 통합된 형이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이자부화 - 두 아들이 불에 뛰어들다
김효윤과 김흥윤은 서울 사람이다. 의금부 도사 김수현의 아들이다. 김효윤은 나이 열다섯이고, 김흥윤은 나이 열둘이었다. 하루는 형제가 서재에서 자더니 집에 불이 났다. 형제는 그 부모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였는가를 의심하여 다 성한 불꽃으로 들어가 죽으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눈물 흘리지 않는 이가 없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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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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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리디 아니리 업더라:흘리지 않을 이가 없더라. ‘아니리’는 ‘아니’에 관형사형 ‘-ㄹ’이, 여기에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의존명사 ‘-이’가 통합된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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