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6권 주해
  • 효자도 제6권
  • 현신단지(賢臣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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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단지(賢臣斷指)


6 : 50ㄱ

賢臣斷指

6 : 50ㄴ

訓導鄭賢臣陽德縣人 母病垂死斷指和藥以進母病卽愈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훈도 뎡현신은 양덕현 사이니 어미 병드러 죽기예 다앗거 손가락을 버혀 약애 셔 밧조오니 어믜 병이 즉시 됴니라 금샹됴애 주001)
금샹됴애:
오늘날의 전하의 조정에서. ‘금상(今上)’을 원문에서 ‘금 상’으로 띄어서 적는 것은 임금의 존엄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국기나 국휼도 마찬가지다. ‘조흐니라’의 기본형은 ‘죻다’이고, 그 전차형은 ‘둏다’로서 이를 발달단계로 정리하면, ‘둏다〉죻다〉좋다’로 된다. 이는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소리가 단순화된 것이다.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현신단지 - 정현신이 손가락을 끊다
훈도 정현신은 양덕현 사람이다. 어미 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었거늘 손가락을 베어 약에 타서 드리니 어미의 병이 즉시 좋아졌다.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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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금샹됴애:오늘날의 전하의 조정에서. ‘금상(今上)’을 원문에서 ‘금 상’으로 띄어서 적는 것은 임금의 존엄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국기나 국휼도 마찬가지다. ‘조흐니라’의 기본형은 ‘죻다’이고, 그 전차형은 ‘둏다’로서 이를 발달단계로 정리하면, ‘둏다〉죻다〉좋다’로 된다. 이는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소리가 단순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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