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6권 주해
  • 효자도 제6권
  • 사빈입화(師賓入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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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입화(師賓入火)


6 : 48ㄱ

師賓入火

6 : 48ㄴ

訓導趙師賓江東縣人性至孝早喪父養偏母甘旨定省未嘗少懈一日家失火蒼黃奔避師賓大呼其母則母在房內不得出師賓趨入烈焰中母子俱死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훈도 됴빙이 강동현 사이니 셩이 지극한 라 일 아비 상고 어미 치되 주001)
어미 치되:
한 어미를 봉양하되. ‘어미’는 ‘홀어미, 편모(偏母)’를 뜻한다. ‘치되’는 ‘봉양하되, 모시되’의 뜻으로 중세국어에서는 ‘치다’가 가축과 사람에게 두루 쓰였다.
며 맛난 것과 문안기 일즉 죠고매도 게을리 아니더니  지비 블라 아여 라나 피 제 빙이 크기 그 어미 브니 그 어미 방안 이셔 나디 몯엿 빙이 블 가온 라드러 모 다 주그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사빈입화 - 조사빈이 불에 뛰어들다
훈도 조사빈은 강동현 사람이다. 천성이 지극한 효자라 일찍이 아비를 잃고 홀어미를 모시되, 달며 맛난 것을 가리며 문안하기를 일찍이 조금도 게을리 아니하였더라. 하루는 집에 불이 나서 아득하여 모두가 달아나 피할 때 사빈이 크게 그 어미를 불렀더니, 그 어미 방안에 있으면서 나오지 못하였거늘, 사빈이 불 가운데 달려들어 모자가 다 죽었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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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미 치되:한 어미를 봉양하되. ‘어미’는 ‘홀어미, 편모(偏母)’를 뜻한다. ‘치되’는 ‘봉양하되, 모시되’의 뜻으로 중세국어에서는 ‘치다’가 가축과 사람에게 두루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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