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자진 - 이지중이 스스로 목숨을 끊다
학생 주003) 학생(學生): 성균관·사학·향교에 소속된 유생과, 전의감 등에 소속된 생도를 가리킴. 때로는 품계가 없는 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이지중은 중화부 사람이다. 어버이 섬김의 정성이 지극하더니, 아비의 돌아감을 듣고 다섯 밤낮을 울며 달려갔다. 한 술의 물도 입에 넣지 않고 빈청에 이르러 사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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