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8권 주해
  • 열녀도 제8권
  • 조이작살(召史斫殺)
메뉴닫기 메뉴열기

조이작살(召史斫殺)


8 : 77ㄱ

召史斫殺

8 : 77ㄴ

金召史報恩縣人 戶長李休之妻也 丁酉倭亂避賊于山谷間 賊執而欲污之 召史高聲罵賊以 死自誓 賊揮劒刼之 召史奮臂拒之 曰速殺我遂斫之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조이 보은현 사이니 호댱 니휴의 쳬라 뎡유왜난의 도적을 뫼골 이예 피더니 적이 자바 오욕고져 거 조이 크게 소 여 도적을 짓고 죽기로 스스로 셰대 도적이 칼을 둘워 주001)
둘워:
휘둘러.
겁틱거 주002)
겁틱거:
겁칙(劫勅)하거늘. 협박하거늘.
조이 을 분발여 주003)
분발며:
분발(奮發)하며. 분하여 휘두르며.
버으리와다 오 수이 나 주기라 적이 드드여 주004)
드드여:
드디어.
버히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솟작살 - 조이가 잘라져 죽다
김조이는 보은현 사람이니, 호장 이휴(李休)의 아내다. 정유왜란에 도적을 산골짜기 사이로 피하더니, 적이 잡아 오욕하고자 하거늘, 조이가 크게 소리질러 도적을 꾸짖고, 죽기로써 스스로 맹세하니, 도적이 칼을 휘둘러 협박하거늘, 조이가 팔을 휘두르며 버티면서 말하되, 어서 나를 죽여라 (하니) 적이 드디어 베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둘워:휘둘러.
주002)
겁틱거:겁칙(劫勅)하거늘. 협박하거늘.
주003)
분발며:분발(奮發)하며. 분하여 휘두르며.
주004)
드드여:드디어.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