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억정단발(億貞斷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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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정단발(億貞斷髮)


7 : 83ㄱ

億貞斷髮

7 : 83ㄴ

億貞淳昌郡人 私奴連世之妻也 喪夫哀痛無 節斷髮納棺 白衣疏食十三年不變 養老姑至誠 父母欲奪志終不從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억뎡이 슌챵군 주001)
슌챵군:
순창군(淳昌郡). 전라북도 순창군의 옛 행정 구역.
사이니 로 주002)
로:
사노(私奴).
년셰 겨집이라 상부고 셜워기 무졀히 주003)
무졀히:
무절(無節)히. 끊임없이.
여 머리 버혀 관의 녀코 흰 옷시며 소밥으로 열세  변티 아니고 늘근 싀어미 치기 주004)
치기:
치[養]-+-기+-. 공양하기를.
지셩으로 더니 어버이 들 앗고져 주005)
앗고자:
빼앗고자.
거 내 졷디 아니타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억정단발 - 억정이 머리를 자르다
억정(億貞)순창군 사람이니, 사노 연세(連世)의 아내다. 남편이 죽고 슬퍼하기를 끊임없이 하여, 머리카락을 베어 관에 넣고, 흰옷과 소밥으로 열셋 해를 변치 아니하고, 늙은 시어머니를 공양하기를 지성으로 하더니, 어버이가 뜻을 앗고자 하거늘, 마침내 따르지 아니하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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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슌챵군:순창군(淳昌郡). 전라북도 순창군의 옛 행정 구역.
주002)
로:사노(私奴).
주003)
무졀히:무절(無節)히. 끊임없이.
주004)
치기:치[養]-+-기+-. 공양하기를.
주005)
앗고자:빼앗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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