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소사자문(召史自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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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자문(召史自刎)


7 : 58ㄱ

召史自刎

7 : 58ㄴ

劉召史咸昌縣人 鄉吏金德崇妻也 其夫罪徙隱城 守莭不變 壬辰倭亂遇賊 自刎而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뉴조이 함챵현 주001)
함창현:
함창현(咸昌縣).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및 공검면과 이안면 일부에 있었던 옛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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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은성(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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졀을 딕희여 변티 아녓더니 주004)
아녓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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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난의 도적을 만나 스스로 주005)
멱:
목의 안쪽. “목의 앞쪽”을 의미하는 ‘멱’은 현대국어에서 ‘멱 따는 소리’, ‘멱을 따다’ 등 몇몇 예에서만 관용적으로 쓰인다. ‘멱’이 ‘목’의 의미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어서, ‘목’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15세기부터 현대국어에 이르기까지 ‘멱’은 형태의 변화 없이 쓰였다. 15세기에 ‘며개’의 형태가 나타나지만, 그 이후로는 자취를 보이지 않는다.
딜러 죽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자문 - 조이가 스스로 멱을 찌르다
유 조이(劉召史)함창현 사람이니, 향리 김덕숭(金德崇)의 아내다. 남편이 죄를 입어 은성으로 귀양가거늘, 정절을 지키어 변하지 아니하였더니, 임진왜란에 도적을 만나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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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함창현:함창현(咸昌縣).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및 공검면과 이안면 일부에 있었던 옛 행정구역.
주002)
온셩:함경북도 은성(隱城).
주003)
니거:니[行]-+-거늘. 가거늘.
주004)
아녓더니:아니하였더니.
주005)
멱:목의 안쪽. “목의 앞쪽”을 의미하는 ‘멱’은 현대국어에서 ‘멱 따는 소리’, ‘멱을 따다’ 등 몇몇 예에서만 관용적으로 쓰인다. ‘멱’이 ‘목’의 의미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어서, ‘목’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15세기부터 현대국어에 이르기까지 ‘멱’은 형태의 변화 없이 쓰였다. 15세기에 ‘며개’의 형태가 나타나지만, 그 이후로는 자취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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