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7 : 23ㄱ

召史斷指

7 : 23ㄴ

金召史利城縣人學生金應雲之女別侍金德龍妻也夫得重病召史晝夜哭泣斷左手無名指出血飲之夫病即愈今上朝㫌門

김조이 니셩현 ^주001)

니셩현：

이성현(利城縣). 조선 시대 말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 있었던 행정구역.

사이니 션 ^주002)

션：

선비[士].

김응운의 이오 별시위 ^주003)

별시위：

별시위(別侍衛). 조선 시대 양반의 자제 등을 선발하여 만든 군사. 용양위에 딸리며, 서울 동부와 경상도 지방의 수비를 맡았다.

김덕뇽의 쳬라 지아비 듕병 ^주004)

듕병：

중병(重病).

을 어더늘 ^주005)

어더늘：

얻[得]-+-어늘. 얻거늘.

조이 나지며 밤의 울고 왼손 무명지 ^주006)

무명지：

넷째 손가락. 약지(藥指).

 베혀 피 내여 머기니 지아 병이 즉시 됴타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소사단지 - 조이가 손가락을 자르다

김 조이(金召史)는 이성현 사람이니, 선비 김응운(金應雲)의 딸이며, 별시위 김덕룡(金德龍)의 아내다. 남편이 중병을 얻으니, 조이가 밤낮을 울고, 왼손 무명지를 베어 피를 내어 먹이니, 남편의 병이 즉시 좋아졌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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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3): 별시위：별시위(別侍衛). 조선 시대 양반의 자제 등을 선발하여 만든 군사. 용양위에 딸리며, 서울 동부와 경상도 지방의 수비를 맡았다.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