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애경여묘(愛璦廬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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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여묘(愛璦廬墓)


7 : 2ㄱ

愛璦廬墓

7 : 2ㄴ

良女愛瓊甑山縣人 軍人李於奉之女 夫死築墻于墓側 結幕開門對墓 朝夕供奠 不粒食不櫛髮 不脫㐮服 象生時製四節衣服 終始不怠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냥녀 경이 증산현 주001)
증산현:
평안남도 강서지역의 옛 지명.
사이니 군인 니어봉의 리라 지아비 죽거 담을 분묘 겨 고 주002)
막:
막(幕). 칸을 막거나 위를 덮거나 옆으로 둘러치는 천으로 된 물건.
고 주003)
고:
[結]-+-고. 매고.
문 내기 분묘 야 됴셕의 졔고 주004)
졔고:
졔[祭]+-+-고. 제사지내고.
니밥 주005)
니밥:
니[粒]+밥. 입쌀밥. 흰쌀밥. ‘입쌀’의 15세기 형태는 ‘니’이었다. 이는 ‘도(稻)’의 의미를 갖는 ‘니’와 ‘미(米)’의 의미를 갖는 ‘’의 결합형이다.
먹디 아니며 머리 빗디 아니며 거상 오 주006)
거상 오:
거상(居喪)+옷+-. 상중에 있을 때 입는 옷을, 상복을.
벗디 아니고 사라실 적 양으로 졀 오 지으되 죵시 주007)
죵시:
시종(始終). 처음과 끝.
 게을리 아니더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애경여묘 - 애경이 여묘살이를 하다
양녀 애경(愛瓊)증산현 사람이니, 군인 이어봉(李於奉)의 딸이다. 남편이 죽거늘 담을 분묘 곁에 싸고, 막을 매고 문을 내어, 분묘를 대하기를 아침저녁으로 제사 지내고, 입쌀밥을 먹지 아니하며, 머리를 빗지 아니하며 상복을 벗지 아니하고, 살았을 때 모양으로 사계절의 옷을 짓되, 시종 게을리 하지 아니하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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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증산현:평안남도 강서지역의 옛 지명.
주002)
막:막(幕). 칸을 막거나 위를 덮거나 옆으로 둘러치는 천으로 된 물건.
주003)
고:[結]-+-고. 매고.
주004)
졔고:졔[祭]+-+-고. 제사지내고.
주005)
니밥:니[粒]+밥. 입쌀밥. 흰쌀밥. ‘입쌀’의 15세기 형태는 ‘니’이었다. 이는 ‘도(稻)’의 의미를 갖는 ‘니’와 ‘미(米)’의 의미를 갖는 ‘’의 결합형이다.
주006)
거상 오:거상(居喪)+옷+-. 상중에 있을 때 입는 옷을, 상복을.
주007)
죵시:시종(始終). 처음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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