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5권 주해
  • 열녀도 제5권
  • 문씨자액(文氏自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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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자액(文氏自縊)


5 : 24ㄱ

文氏自縊

5 : 24ㄴ

文氏坡州人 幼學朴廷敏妻也 事舅盡誠事 其夫無違 廷敏爲火賊所害 文氏決意同死 專廢食飲 葬錢一日潜入其室自縊而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문시 파 주001)
파:
파주의. 경기도 서북단에 위치한 지역.
사이니 유 박뎡민의 안해라 싀어버이 셤기기 졍셩을 다고 지아비 셤기기 어글으미 업더니 주002)
어글으미 업더니:
어김이 없더니. 어글웇++이. 17세기 문헌에 ‘어글웇다. 어글웃다. 어글웆다’ 등의 이형태가 보임.
뎡민이 화적의 해인 배 되거 주003)
해인 배 되거:
해해인 바 되거늘. ‘해(害)이다, 해이다’로 나타나며 그 뜻은 ‘해함을 받다’임.
문시 데  주그 결여 주004)
 주그 결여:
함께 죽음을 결심하여.
식음을 젼폐고 영장 젼 일 일에 마니 방 안 드러가 스스로 목 라 죽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문씨자액 - 문씨가 스스로 목을 매다
문씨파주 사람이니, 유학 박정민(朴廷敏)의 아내다. 시부모님 섬기기를 정성을 다하고, 지아비 섬기기를 어김이 없더니, 정민이 화적에게 해를 입게 되자, 문씨가 뜻을 품기를 함께 죽기를 결심하여, 식음을 전폐하고 하루는 가만히 방안에 들어가 스스로 목졸라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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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파:파주의. 경기도 서북단에 위치한 지역.
주002)
어글으미 업더니:어김이 없더니. 어글웇++이. 17세기 문헌에 ‘어글웇다. 어글웃다. 어글웆다’ 등의 이형태가 보임.
주003)
해인 배 되거:해해인 바 되거늘. ‘해(害)이다, 해이다’로 나타나며 그 뜻은 ‘해함을 받다’임.
주004)
 주그 결여:함께 죽음을 결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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