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갓 나와 기운이 그치고자 하고 울지 못함은 반드시 어렵게 다시 나온 것이라. 아니면 찬 기운을 쏘이거나 한 탓이다. 빨리 솜에 싸서 품에 품고 아직 배꼽을 끊지 말고 태반을 가져다가 화롯불에 쪼이며 큰 종이로 심지를 만들어 기름을 찍어 불을 붙여 배꼽 줄기에 쏘여 따스한 기운이 배에 들게 하고 또 먹는 초를 데워 배꼽 줄을 훔쳐 씻기면 얼마 있다가 기운이 도리어 여느 때와 같이 운 뒤에 배꼽을 끊어라.
Ⓒ 역자 | 정호완 / 2010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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