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시야 치 적시고 지남셕 달힌 믈 잔을 머그면 절로 드니라 ○ 법은 졍화수과 초과 티 엄의 나나 등의나 므면 세 번 번시 다 드니 신묘니라
Ⓒ 언해 | 허준 / 1608년 1월 일
반장산은 이른바 아기 낳을 제 창자가 먼저 나오고 자식이 이어 나오니 고칠 법은 여성고를 써라. 산모의 정수리에 붙이고 또 칼을 간 나머지 물을 데워 아기를 적시라. 지남석 달인 물 한 잔을 먹으면 절로 거둔다. 또 한 방법은 정화수와 초와 같이 산모의 얼굴이나 등이나 뿜으면 세 번에 반드시 다 거두니 신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