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달걀에 대해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맛이 달고 평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국 세시기로 옛 초나라의 풍속이나 연중행사를 기록한 ‘형초세시기’에는 ‘정월 초사흗날에 달걀을 먹으면 오장 내에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했다’는 내용이 있다. 1) 천마총에서 발견된 달걀 - 천마총에서는 무려 천년이 넘은 달걀이 발견되기도 했다. 1973년 천마총 발굴 당시, 형태가 완벽하게 보존된 달걀이 발견되었고 지금은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 당근과 궁합이 잘 맞는 달걀 - 당근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는 영양소로 아주 효과적이다. 달걀은 당근 같은 채소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데, 같이 굽거나 쪄서 먹으면 그 맛도 아주 훌륭하다. 3) 문헌에 기록된 달걀 조리 -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도 달걀 조리법은 아주 다양했던 것으로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달걀을 얇게 펴서 익으면 해삼으로 만든 소를 넣고 싸서 지져내서 먹기도 했고, 달걀을 물에 넣어서 익으려 할 때에 떠내서 먹기도 했고 달걀을 뚝배기에 담아 밥 위에 얹어서 쪄서 먹기도 했다. 4) 체중 감량 효과 -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배우 실버스터 스탤론이 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체중을 20킬로그램을 늘린 적이 있는데, 그 후 이 살을 빼기 위해 ‘달걀 스페셜 다이어트’라고 부르는 식단에 맞춰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달걀을 삶거나 오트밀에 넣어서 먹는 노력 끝에 무려 22k그램을 빼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5) 시력 보호의 효능 - “달걀을 매일 1~2개씩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노화로 인한 시력상실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미국 영양학회가 매월 발간하고 있는 '영양학지'에 게재된 내용이다. 달걀은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등 두 가지 강력한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들을 상당량 공급해 주기 때문에 망막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녹내장과 황반변성 등의 발생률을 낮춰줄 수 있다.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눈 내부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 성분들은 체내에서 형성되지 못하는 탓에 달걀 노른자위나 과일, 채소류 등의 음식물을 통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달걀의 경우 채소류 등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좋은 식품이다. 6) 음주 후에 날달걀을 풀어 먹으면 술 깨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날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완전히 익히면 살모넬라균 등 세균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뿐더러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줄어든다. 달걀은 양식, 중식, 한식에 모두 어울리며,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지방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이면 영양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완벽한 영양식품이 된다. 달걀말이를 할 때나 달걀찜을 할 때 당근, 피망, 등의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가열시간이 너무 길면 소화가 안 되므로 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반숙으로 먹도록 한다. 또한 달걀을 삶을 때 지나치게 삶는 것은 좋지 않다. 계란을 지나치게 15분 이상 삶으면 유화제일철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되어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가 까맣게 변색 된다. 7) 달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해서 피하는 경우가 있다. 걱정 없이 먹는 방법은 어떠한가.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매일 10개나 16개 혹은 32개의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지질과 순순한 콜레스테롤 60그램을 투여하는 임상 실험을 한 결과, 레시틴의 생성에 필수적인 모든 영양소가 식사로부터 공급된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달걀을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달걀 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 때문이다. 또한 달걀에는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하는 종류의 지방산은 많지 않아 식사를 통해 달걀을 먹는 경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크게 상승되지 않는다. 따라서 하루에 서너 개의 달걀을 먹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긔알:달걀. 달걀에 대해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맛이 달고 평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국 세시기로 옛 초나라의 풍속이나 연중행사를 기록한 ‘형초세시기’에는 ‘정월 초사흗날에 달걀을 먹으면 오장 내에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했다’는 내용이 있다. 1) 천마총에서 발견된 달걀 - 천마총에서는 무려 천년이 넘은 달걀이 발견되기도 했다. 1973년 천마총 발굴 당시, 형태가 완벽하게 보존된 달걀이 발견되었고 지금은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 당근과 궁합이 잘 맞는 달걀 - 당근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는 영양소로 아주 효과적이다. 달걀은 당근 같은 채소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데, 같이 굽거나 쪄서 먹으면 그 맛도 아주 훌륭하다. 3) 문헌에 기록된 달걀 조리 -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도 달걀 조리법은 아주 다양했던 것으로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달걀을 얇게 펴서 익으면 해삼으로 만든 소를 넣고 싸서 지져내서 먹기도 했고, 달걀을 물에 넣어서 익으려 할 때에 떠내서 먹기도 했고 달걀을 뚝배기에 담아 밥 위에 얹어서 쪄서 먹기도 했다. 4) 체중 감량 효과 -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배우 실버스터 스탤론이 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체중을 20킬로그램을 늘린 적이 있는데, 그 후 이 살을 빼기 위해 ‘달걀 스페셜 다이어트’라고 부르는 식단에 맞춰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달걀을 삶거나 오트밀에 넣어서 먹는 노력 끝에 무려 22k그램을 빼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5) 시력 보호의 효능 - “달걀을 매일 1~2개씩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노화로 인한 시력상실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미국 영양학회가 매월 발간하고 있는 '영양학지'에 게재된 내용이다. 달걀은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등 두 가지 강력한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들을 상당량 공급해 주기 때문에 망막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녹내장과 황반변성 등의 발생률을 낮춰줄 수 있다.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눈 내부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 성분들은 체내에서 형성되지 못하는 탓에 달걀 노른자위나 과일, 채소류 등의 음식물을 통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달걀의 경우 채소류 등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좋은 식품이다. 6) 음주 후에 날달걀을 풀어 먹으면 술 깨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날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완전히 익히면 살모넬라균 등 세균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뿐더러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줄어든다. 달걀은 양식, 중식, 한식에 모두 어울리며,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지방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이면 영양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완벽한 영양식품이 된다. 달걀말이를 할 때나 달걀찜을 할 때 당근, 피망, 등의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가열시간이 너무 길면 소화가 안 되므로 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반숙으로 먹도록 한다. 또한 달걀을 삶을 때 지나치게 삶는 것은 좋지 않다. 계란을 지나치게 15분 이상 삶으면 유화제일철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되어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가 까맣게 변색 된다. 7) 달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해서 피하는 경우가 있다. 걱정 없이 먹는 방법은 어떠한가.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매일 10개나 16개 혹은 32개의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지질과 순순한 콜레스테롤 60그램을 투여하는 임상 실험을 한 결과, 레시틴의 생성에 필수적인 모든 영양소가 식사로부터 공급된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달걀을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달걀 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 때문이다. 또한 달걀에는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하는 종류의 지방산은 많지 않아 식사를 통해 달걀을 먹는 경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크게 상승되지 않는다. 따라서 하루에 서너 개의 달걀을 먹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