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탕. 흰 파를 끓여 만든 탕약. 갑자기 오줌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기가 치밀어 올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이 병의 원인은 놀랐거나 근심하였거나 몹시 성을 내서 기운이 방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방광이 꼭 막히고 방광에 달린 줄이 비뚤어진 데 있다. 귤껍질(진피) 120그램, 돌아욱씨(규자) 40그램, 파밑(총백) 3대. 이상의 약재들을 썰어서 물 5되에 넣고 2되가 되게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은 감한 고티니 파 흰믿 줌 강 두 냥 싸라 은긔나 셕뎡의나 달혀 먹고셔 내라
Ⓒ 언해 | 허준 / 1608년 1월 일
총백탕은 감기를 고친다. 파 흰밑 한 줌 생강 두 냥 썰어서 은기나 돌솥에다 달여 먹고서 땀을 내라.
총백탕(蔥白湯):총탕. 흰 파를 끓여 만든 탕약. 갑자기 오줌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기가 치밀어 올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이 병의 원인은 놀랐거나 근심하였거나 몹시 성을 내서 기운이 방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방광이 꼭 막히고 방광에 달린 줄이 비뚤어진 데 있다. 귤껍질(진피) 120그램, 돌아욱씨(규자) 40그램, 파밑(총백) 3대. 이상의 약재들을 썰어서 물 5되에 넣고 2되가 되게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