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전. 단모음화와 구개음화로 ‘의학정전’으로 소리가 굳어졌다. 의학정전(醫學正傳) : 의학의 정도를 진술한 의서.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연대는 미상이나 8권 8책. 원본은 1515년에 명나라의 항덕노인(恒德老人) 우박(虞博)이 편술하였다. 저자의 서문에는 의도가 발달해 온 역사를 말하고, 여러 의서에서 중요한 것을 참고하여 모으지 않으면 의도가 대성할 수 없을 것이라 하며 저술 동기를 밝혀 놓았다.
의 오 사으로 야 망냥[녕]도이 손을 더드머 내미 장 가티 아니니 일로 죽으며 혹 오좀주002)
오좀:
오줌통.
헐워 죵신토록 해 되니 삼가라
Ⓒ 언해 | 허준 / 1608년 1월 일
의학정전에 일렀으되, 사람으로 하여금 함부로 손을 써서 더듬어 내는 것이 가장 옳지 않다. 이로 하여 죽으며 혹 오줌통이 헐어 평생토록 해가 될 수 있으니 삼가라.
의뎐:의학정전. 단모음화와 구개음화로 ‘의학정전’으로 소리가 굳어졌다. 의학정전(醫學正傳) : 의학의 정도를 진술한 의서.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연대는 미상이나 8권 8책. 원본은 1515년에 명나라의 항덕노인(恒德老人) 우박(虞博)이 편술하였다. 저자의 서문에는 의도가 발달해 온 역사를 말하고, 여러 의서에서 중요한 것을 참고하여 모으지 않으면 의도가 대성할 수 없을 것이라 하며 저술 동기를 밝혀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