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언해태산집요

  • 역주 언해태산집요
  •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
  • 해산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保産]
  • 해산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 003-부인대전
메뉴닫기 메뉴열기

해산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 003-부인대전


婦人大全曰 孕婦入月腹痛或作或止或痛不甚非正産之候或腹雖痛而腰不甚痛非正産之候胎高未陷下者非正産之候穀道未挺迹者非正産之候水漿未破血未出者非正産之候漿血雖出而腹不痛非正産之候不可坐草
Ⓒ 편찬 | 허준 / 1608년 1월 일

부인대젼의 오 식  겨집이  차셔  알기 혹 알며 혹 그치며 혹 심히 알디 아니면 바 나  아니오  비록 알파도 헐이주001)
헐이:
허리.
심히 아니 알면 바 나  아니오 긔 노피 이셔 디여 리디 아니면 바 나  아니오 황문이주002)
황문이:
항문이.

언해태산집요 22ㄱ

어나디 아니면 바 나 주003)
나 :
낳을 때. ‘’는 어두 복합자음의 회피로 하여 현대국어로 오면서 각자병서로 변동하였음.
아니오 머리와 딘믈이 아니 낫고 피 몯 나시면 바 나  아니오 믈과 피 나도  아디 아니면 바 나  아니니 거저긔주004)
거저긔:
거적에. ‘거적’에 처소의 부사격 조사 ‘-의’가 통합되어 쓰인 형태임. 연철되어 소리가 이어 나므로 적힌 형.
오디 말라
Ⓒ 언해 | 허준 / 1608년 1월 일

부인대전에 일렀으되, 자식을 밴 부인이 달이 차서 배앓이를 혹 앓으며 혹 그치며 혹 심히 아프지 않으면 바로 낳을 때가 아니요, 배가 비록 아파도 허리가 매우 아프지 않으면 바로 낳을 때가 아니다. 태기가 높아 꺼져 내리지 않으면 바로 낳을 때가 아니요, 항문이 불어나지 않으면 바로 낳을 때가 아니다. 머리와 진물이 아니 낫고 피가 안 나오면 바로 낳을 때가 아니요, 물과 피가 나도 아프지 않으면 바로 낳을 때가 아니니 거적에 오르지 말라.
Ⓒ 역자 | 정호완 / 2010년 7월 1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헐이:허리.
주002)
황문이:항문이.
주003)
나 :낳을 때. ‘’는 어두 복합자음의 회피로 하여 현대국어로 오면서 각자병서로 변동하였음.
주004)
거저긔:거적에. ‘거적’에 처소의 부사격 조사 ‘-의’가 통합되어 쓰인 형태임. 연철되어 소리가 이어 나므로 적힌 형.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