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4.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1] 경을 수지하는 공덕 1

五. 重頌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샤 而說偈言샤

文五○一. 敎師承人法

若欲住佛道야 成就自然智ㄴ댄 常當勤供養受持法華者ㅣ며

〔본문〕 그  世尊이 이 들 다시 펴려 샤 偈 니샤

다가 佛道 ^주001)

불도：

①불과(佛果). 보리(菩提)의 과덕(果德). ②불과에 이르는 길.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

애 住야 自然智 ^주002)

자연지：

무사지(無師智)라고도 함. 저절로 생긴 부처님의 일체 종지.

 일우고져 ^주003)

일우고져：

이루고자.

홀뗸 ^주004)

홀뗸：

할진대.

法華受持릴 녜 반기 브즈러니 ^주005)

브즈러니：

부지런히[勤].

供養홀 띠며

〔본문〕 그 때에 세존이 이 뜻을 다시 펴려 하시어 게를 이르시되, “만약 불도에 머물러 자연지를 이루고자 한다면 법화경 수지하는 이를 늘 반드시 부지런히 공양할지며,

自然智 卽本覺眞智也ㅣ니 欲住佛道야 成就此智ㄴ댄 必藉法師야 發明故로 當勤

법화경언해 권4:80ㄴ

供養持法華者ㅣ니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80ㄴ

自然智 本覺 ^주006)

본각：

온갖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에 통한 자성의 본체로서 갖추어져 있는 여래장 진여. 곧 우주 법계의 근본 본체인 진여의 이체(理體).

眞智 ^주007)

진지：

3지의 하나. 무차별 평등한 진리를 관조하는 지혜.

니 佛道애 住야 이 智 일우고져 홀띤댄 ^주008)

홀띤댄：

할진대. 하니까.

모로매 法師 브터 發明릴 ^주009)

-릴：

-할, 것이므로.

法華 디니릴 ^주010)

디니릴：

지니는 이를.

반기 브즈러니 供養홀 띠니라 ^주011)

~홀 띠니라：

~하는 것이다. ~할 것이다.

〔요해〕 자연지는 곧 본각의 진지이니, 불도에 머물러 이 지를 이루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법사에 의지하여 밝히게 되므로 법화경 지니는 이를 반드시 부지런히 공양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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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언해 권4:80ㄱ
법화경언해 권4:80ㄴ

주석

주001): 불도：①불과(佛果). 보리(菩提)의 과덕(果德). ②불과에 이르는 길.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

주002): 자연지：무사지(無師智)라고도 함. 저절로 생긴 부처님의 일체 종지.

주003): 일우고져：이루고자.

주004): 홀뗸：할진대.

주005): 브즈러니：부지런히[勤].

주006): 본각：온갖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에 통한 자성의 본체로서 갖추어져 있는 여래장 진여. 곧 우주 법계의 근본 본체인 진여의 이체(理體).

주007): 진지：3지의 하나. 무차별 평등한 진리를 관조하는 지혜.

주008): 홀띤댄：할진대. 하니까.

주009): -릴：-할, 것이므로.

주010): 디니릴：지니는 이를.

주011): ~홀 띠니라：~하는 것이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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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법화경언해 권4

4.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1] 경을 수지하는 공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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