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4
  • 법사품 제10
  • 7.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2] 경전을 설하는 규칙
메뉴닫기 메뉴열기

7.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2] 경전을 설하는 규칙


四. 頌具體乃說
若人이 說此經인댄 應入如來室며 著於如來衣며 而坐如來座야 處衆無所畏야 廣爲分別說리니 大慈悲ㅣ 爲室이오 柔和忍辱이 衣오 諸法空이 爲座ㅣ니 處此야 爲說法이니라 若說此經時예 有人이 惡口罵며 加刀杖瓦石야도 念佛故로 應忍이니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4:102ㄴ

다가 사미 이 經 닐올띤댄 주001)
닐올띤댄:
이를진대. 이른다면.
반기 如來ㅅ 室에 들며 如來ㅅ 옷 니브며 如來ㅅ 座애 안자 주002)
안자:
앉아야.
사게 주003)
사게:
사람에게.
이셔 저품 주004)
저품:
두려움. 저프-[畏]+움.
업서 너비 주005)
너비:
널리[普].
爲야 야 주006)
야:
가리어. 분별하여. /-[擇].
니리니

법화경언해 권4:103ㄱ

大慈悲ㅣ 室이오 柔和忍辱이 오시오 諸法空이 座ㅣ니 이 處야 爲야 說法홀 띠니라 다가 이 經 니 쩨 주007)
니 쩨:
이를 적에.
사미 모딘 이브로 구지즈며 주008)
구지즈며:
꾸짖으며.
갈히며 주009)
갈히며:
칼이며. 칼ㅎ[刀].
매며 디새돌 주010)
디새돌:
기와 돌을. 기왓장을. 디새돌ㅎ.
더어도 주011)
더어도:
더해도. 더으-[加].
부텨 念논 젼로 반기 몰 띠니라 주012)
몰 띠니라:
참을지니라. 참을 것이다.

〔본문〕 만약 사람이 이 경을 설한다면, 반드시 여래의 방에 들며 여래의 옷을 입으며 여래의 자리에 앉아야 많은 사람 가운데에 처하여서도 두려움이 없어 널리 위하여 분별하여 설할 수 있으리니, 대자비가 방이고 유화인욕이 옷이고 제법 공함이 자리이니, 이에 처하여야 위하여 설법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경을 설할 때에 사람이 모진 입으로 꾸짖으며 칼이나 매나 기왓장으로 더하여도(=위협하여도) 부처를 염하는 까닭으로 반드시 참아야 할 것이다.

以佛爲念 當忍諸惡이니 所謂着如來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부텨로 念올 주013)
~올:
~하므로.
반기 여러 가짓 惡 몰 띠니 니샨 如來ㅅ 옷 니부미라 주014)
니부미라:
입음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부처로써(=를) 염하므로 반드시 여러 가지 악을 참을 수 있으리니, 〈이것이〉 이른바 여래의 옷을 입음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닐올띤댄:이를진대. 이른다면.
주002)
안자:앉아야.
주003)
사게:사람에게.
주004)
저품:두려움. 저프-[畏]+움.
주005)
너비:널리[普].
주006)
야:가리어. 분별하여. /-[擇].
주007)
니 쩨:이를 적에.
주008)
구지즈며:꾸짖으며.
주009)
갈히며:칼이며. 칼ㅎ[刀].
주010)
디새돌:기와 돌을. 기왓장을. 디새돌ㅎ.
주011)
더어도:더해도. 더으-[加].
주012)
몰 띠니라:참을지니라. 참을 것이다.
주013)
~올:~하므로.
주014)
니부미라:입음이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