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7유의 하나. 〈법화경〉 제3권 화성유품에 있다. 보배 있는 곳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피곤해 하자, 길 안내자가 신통력으로 큰 성(=화성)을 만들어 여기가 보배 있는 곳이라 하니, 사람들이 기뻐하며 휴식하였다. 사람들의 피로가 회복되자, 안내자는 화성을 없애 버리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갔다. 화성은 방편교의 깨달음. 보배 있는 곳은 진실교의 깨달음.
〔요해〕 이르신 바 만약 이 법사를 보면 마음에 부처 같은 생각을 내라 하심이니, 이는 스승을 높게 하시며 도를 중히 하시어 크게 지님을 힘써서 나아가게 하심이다. 3주 개시의 글이 여기에서 끝나시니, 모아서 말하건대, 처음 법설에 2지를 찬탄하시며 10여시주026)
10여시:
모든 것이 상(相)·성(性)·체(體)·력(力) 등 10가지 방법으로 존재하여 생기(生起)한다는 것.
를 밝히시며 묘법을 온전히 드러내시어 부처님의 지견을 여시고 다음으로 유설에 양과 사슴을 물리치시고 흰 소를 보이시어, 이를 모르면 불 붙는 집에 떨어지고 이를 알면 불지에 나아갈 것임을 밝히신 것이고, 후의 인연설에서 미혹한 통지를 나타내시며 교화 인도하신 먼 인을 보이시어 화성을 멸하시고 실제로 보배가 있는 곳을 가리키시니, 다 열어 보이시어 자기가 지닌 본래의 불성을 보게 하심이니, 이 불성을 보면 성불하지 못할 이가 없으므로 영오한 후에 각각 불기를 보이시어 원만하게 포괄하시며 원만하게 증하신 일에서 마치시니 이것이 3주 개시의 끝이시다.
화성:〈법화경〉 7유의 하나. 〈법화경〉 제3권 화성유품에 있다. 보배 있는 곳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피곤해 하자, 길 안내자가 신통력으로 큰 성(=화성)을 만들어 여기가 보배 있는 곳이라 하니, 사람들이 기뻐하며 휴식하였다. 사람들의 피로가 회복되자, 안내자는 화성을 없애 버리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갔다. 화성은 방편교의 깨달음. 보배 있는 곳은 진실교의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