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교진여와 오백 아라한은 보명여래가 되리라 3
憍陳은 最初得度야 爲衆首故로 特記之시니라 號普明者 偈예 云샤 常放大光明야 一切之所敬이라 시며 又云샤 常說無上道 故號曰普明이라 시니 謂以智慧明으로 破諸癡暗야 普使衆生으로 明了法性이시니 卽今住世應眞之首也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憍陳은
주002) 처메 주003) 度 주004) 도: 무상과 고통의 차안에서 상주하고 편안한 피안으로 건넘.
得야 衆首ㅣ 욀 特別히 記시니라. 普明이라
일훔샤 주005) 偈예 니샤 녜 큰 光明을 펴 一切의 恭敬
법화경언해 권4:30ㄱ
홀 빼라 주006) 시며 니샤 녜
無上道 주007) 니
그럴 주008) 號ㅣ 普明이라 시니 智慧明으로 여러 迷惑
어드우믈 주009) 허러 주010) 허러: 헐어. 깨뜨려. 무너뜨려. 헐-[破].
너비 주011) 衆生으로
法性 주012) 법성: 모든 존재와 현상의 진실한 본성, 만유의 본체로 불교의 진리를 나타내는 말의 하나.
을 기
주013) 알에 주014) 호 니시니 곧 이젯 世예 住
應眞 주015) 응진: 존경받을 만한 사람. 진리에 응한 사람.
의 머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교진여는 맨 처음에 ‘도’를 얻어 대중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므로 특별히 수기 하신 것이다. 보명이라고 이름 지으신 것은 ‘게’에 이르시되, “항상 큰 광명을 펴서 일체가 공경할 바였다.” 하시며, 또 이르시기를, “늘 무상도를 말하시므로 그러므로 호가 보명이라.” 하시니, 지혜와 광명으로 여러 미혹한 어두움을 헐어서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법성을 밝고 사무치게 하여 알게 함을 이르시니, 곧 지금 세상에 머무르는 응진의 우두머리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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