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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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백제자수기품 제8
  • 5. 계주의 비유 [3]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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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주의 비유 [3]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1


三. 合顯 二○一. 合昔因
佛亦如是샤 爲菩薩時예 敎化我等샤 令發一切智心케 야시 而尋廢忘고 不知不覺야 旣得阿羅漢道얀 自謂滅度호라 야 資生이 艱難야 得少爲足다니 一切智願은 猶在不失다다

〔본문〕

법화경언해 권4:40ㄴ

부텨도 이 샤 菩薩 외야 겨실 쩨 주001)
겨실 쩨:
계실 때에.
우릴 敎化샤 一切智心 주002)
일체지심:
일체지를 구하는 마음.
發케 야시 주003)
야시:
하시거늘.
미조차 주004)
미조차:
뒤쫓아. 미좇-[追].
닛고 주005)
닛고:
잊고. 닞-[忘].
知티 몯며 覺디 몯야 마 阿羅漢 道 得

법화경언해 권4:41ㄱ

얀 제 滅度호라 너겨 資生 주006)
자생: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이 艱難야 져근 法 得고 足 삼다니 一切智願은  주007)
:
오히려[猶].
이셔 일티 주008)
일티:
잃지. 잃-[失]+디.
아니얫다다 주009)
아니얫다다:
아니하였습니다.

〔본문〕 부처님도 이와 같으시어 보살 되어 계실 제, 우리를 교화하여 일체지심을 내게 하시거늘, 뒤좇아 잊어버리고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여 이미 아라한의 도를 얻어서 스스로는 멸도했다고 여겨 자생이 가난하여 작은 법을 얻고서도 만족함을 삼더니, 일체지 바라는 마음은 아직 있어서 잃지 아니하였던 것입니다.

令發智心이어시 而廢忘不覺은 如繫珠醉臥也ㅣ라 旣得羅漢고 而未離法縛니 是資生이 艱難也ㅣ라 智願을 不失은 如衣珠ㅣ 現在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智心 發케 야시 니저 아디 몯호 구슬 오 주010)
오:
매고. -+고.
醉야 누움 니라 마 羅漢 得고 法에 요 여희디 주011)
여희디:
여의지. 떼어내지. 여희-[離]+디.
몯니 이 資生이 艱難호미라 智願을 일티 아니호 오샛 주012)
오샛:
옷의. 옷에 있는.
구스리 現在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일체지심을 내게 하시거늘 잊어버리고 알지 못함’은 구슬을 매고 취하여 누워 있음과 같은 것이다. 이미 아라한을 얻고 법에 매임을 여의지 못하니, 이는 자생이 가난함이다. ‘일체지를 바라는 마음을 잃지 않음’은 옷에 구슬이 지금도 있듯이 여긴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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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겨실 쩨:계실 때에.
주002)
일체지심:일체지를 구하는 마음.
주003)
야시:하시거늘.
주004)
미조차:뒤쫓아. 미좇-[追].
주005)
닛고:잊고. 닞-[忘].
주006)
자생: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주007)
:오히려[猶].
주008)
일티:잃지. 잃-[失]+디.
주009)
아니얫다다:아니하였습니다.
주010)
오:매고. -+고.
주011)
여희디:여의지. 떼어내지. 여희-[離]+디.
주012)
오샛:옷의. 옷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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