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주의 비유 [3]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1
令發智心이어시 而廢忘不覺은 如繫珠醉臥也ㅣ라 旣得羅漢고 而未離法縛니 是資生이 艱難也ㅣ라 智願을 不失은 如衣珠ㅣ 現在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智心 發케 야시 니저 아디 몯호 구슬
오 주010) 醉야 누움 니라 마 羅漢 得고 法에 요
여희디 주011) 여희디: 여의지. 떼어내지. 여희-[離]+디.
몯니 이 資生이 艱難호미라 智願을 일티 아니호
오샛 주012) 구스리 現在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일체지심을 내게 하시거늘 잊어버리고 알지 못함’은 구슬을 매고 취하여 누워 있음과 같은 것이다. 이미 아라한을 얻고 법에 매임을 여의지 못하니, 이는 자생이 가난함이다. ‘일체지를 바라는 마음을 잃지 않음’은 옷에 구슬이 지금도 있듯이 여긴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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