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3] 부루나는 법명여래가 되리라 3
旣以化生야 離諸欲染故로
本來ㅅ 體相의 淨妙ㅣ 若此니
如是妙體 人固有之언마
特爲麤濁欲惡의 染蔽而已ㄹ 故로
阿難이 曰호 欲氣 麤濁야 腥臊ㅣ 交遘야
不能發生勝淨妙明紫金光聚라 니
苟斷欲愛야 不受胎生면
則本來ㅅ 體相이
법화경언해 권4:18ㄴ
無復染蔽야
通光莊嚴이 自能發現리니
以世로 考之컨댄 精華之氣ㅣ 或化列星며
吐納之人이
猶能輕擧니
則滓濁이 旣盡면
妙體ㅣ 精明야 飛行自在 無足疑矣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8ㄴ
마 化로 나 여러가짓
欲染 주006) 을
여흴 주007) 本來ㅅ 體相의 조코 微妙호미 이 니 이 妙體 사미 本來
뒷건마 주008) 오직
麤濁 주009) 欲惡의
더러여 주010) 료 주011) 爲
밀 주012) 阿難이 닐오 欲氣
멀텁고 주013) 흐리여 주014) 비리누류미 주015) 비리누류미: 비리고 누린 것이. 비리누리-[腥臊]+옴/움+이.
섯모다 주016) 勝淨 妙明
紫金 주017) 光聚 주018) 能히 내디 몯니라 니 眞實로
欲愛 주019) 욕애: 목이 말라 물을 구하는 것과 같은 탐욕의 마음.
그처 胎
법화경언해 권4:19ㄱ
生 受티 아니면 本來ㅅ 體相이
외 주020) 더러여 료미 업서 通光 莊嚴이 제 能히 發現리니 世間으로 相考컨댄 精華 氣分이 시혹 列星이 외며
【列星은 번 주021) 벼리라】 吐며 드리 사미
【導引 사미 녯 氣分으란 吐고 生氣 드리니라 주022) 드리니라: 들이는 것이다. 들게 하는 것이다.
導 氣分을 和케 고 引은 모 주023) 부드럽게 씨라】 오히려 能히
가야이 주024) 드니
의 주025) 흐린 거시 마
다면 주026) 自在 足히 疑心호미 업스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미 화생으로 태어나서 여러 가지 욕염을 여의었으므로 본래의 ‘체’와 ‘상’의 깨끗하고 미묘함이 이와 같으니, 이와 같은 묘체는 사람이 본래 두었건마는 오직 추탁한 욕악이 더럽혀 가림을 위할 따름이므로 아난이 이르기를, “욕기는 거칠고 흐리어서 비리고 누린 것이 섞여 모여 승정 묘명 자금 광취를 능히 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니, 진실로 욕애를 끊고 태생을 받지 아니하면 본래의 ‘체’와 ‘상’이 다시 더럽혀져 가림이 없어 통광 장엄이 스스로 능히 나타나리니, 세간으로 상고한다면 정화한 기운이 혹 열성이 되며[열성은 벌여 있는 별이다.] 토하며 들이는 사람이[도인하는 사람이 옛 기운을랑 토하고 생기를 들이는 것이다. ‘도’는 기운을 끌어당겨 화하게 하고 인(引)은 몸을 끌어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오히려 능히 가볍게 드니 찌끼의 흐린 것이 이미 다하면 자재함을 족히 의심함이 없으리라.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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