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 記小聲聞衆也ㅣ시니라
舊說에 裂此爲二야 謂學與無學이라 얀마
然이나 無學은 卽羅漢이라
已在千二之記 不當重列이니
此 卽學於無學 小聲聞而巳니라
硏眞斷
법화경언해 권4:46ㄴ
惑이 名學이오
眞窮惑盡이 名無學이니
此ㅣ 未得無學호 而亦預佛記者
若有聞法者ㅣ면 無一不成佛故也ㅣ니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46ㄴ
이 小聲聞衆 記샤미라 녯 마럐[래] 이
주001) 둘헤 주002) 라 주003) 닐오 주004) 學 주005) 학: 배워야 할 것이 남아 있는 경지에 있는 이.
과
無學 주006) 무학: 이미 다 배워서 더 배워야 할 것을 남기지 않은 경지.
이라 얀마 그러나 無學 곧 羅漢이라
마 주007) 千二 記예 이실 다시 버류미 올티 아니니 이 곧 無學ㅅ게 호 小 聲聞
미라 주008) 眞을 窮究야 惑 그추미 일후미 學이오 眞이
다아 주009) 惑이
다오미 주010) 일후미 無學이니 이 無學 得디
몯호 주011) 佛記예
隨參 주012) 호 다가 法 듣오니 이시면
나토 주013) 成佛 몯리 업순 젼니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는 소성문중에게 수기하심이다. 옛말에 이 〈말을〉 분석하여 둘로 만들어 이르기를, “학과 무학이라.” 했건만 그러나 무학은 곧 나한이라서 이미 1천2백의 수기에 있으므로 다시 벌이는 것은 옳지 아니하니, 이는 곧 무학에게 배우는 소성문일 따름이다. 진실을 궁구하여 미혹함을 끊음이 이름이 ‘학’이고, 진실을 다하여 미혹함이 다한 것이 이름이 ‘무학’이니, 이 ‘무학’을 얻지 못했는데, 또 부처님 수기에 수참함은 만일 법 들은 이가 있으면 하나도 성불 못할 이가 없는 까닭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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