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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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3] 부루나는 법명여래가 되리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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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3] 부루나는 법명여래가 되리라 1


三. 滿慈得記 二○一. 正記
過無量阿僧祇劫야 當於此土애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야 號曰法明如來應供正遍

법화경언해 권4:15ㄴ

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 世尊이리니

〔본문〕

법화경언해 권4:15ㄴ

無量 阿僧祇劫 디나 반기 이 해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야 號ㅣ 法明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世尊 주001)
법명여래〜불세존:
부처님의 열 가지 칭호.
이리니

〔본문〕 한량없는 아승기겁을 지나서 반드시 이 땅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어 그 이름이 법명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 하리니,

滿慈ㅣ 旣於多佛에 植因之遠이로 而猶過僧祇劫야 乃得菩提야 號法明者 謂於無數劫量法門에 一時明達야 卽成佛道ㅣ라 非如情見엣 久遠劫也ㅣ라 華嚴에

법화경언해 권4:16ㄱ

記發心菩薩샤 過千不可說劫야 當得作佛야 號淸淨心이라 야시 論애 謂호 明達如是劫量法門야 摠淸淨故ㅣ라니 正此意也ㅣ라 餘記옛 劫數도 深意ㅣ 並同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6ㄱ

滿慈ㅣ 마 주002)
마:
이미. 벌써.
주003)
한:
많은[多]. 하-[多].
부텻게 주004)
인:
원인이 되는 것.
심구미 머루 주005)
머루:
멀어. 멀-+오/우.
 주006)
:
오히려.
僧祇劫 디나 주007)
디나:
지나야. 디나-[過].
菩提 得야 號ㅣ 法明은 無數 劫量 法門에 一時예 기 주008)
기:
밝게.
차 주009)
차:
사무치어. 통하여. -[通]+-아/어.
즉재 佛道 일울띠라 주010)
일울띠라:
이루는 것이다. 일우-[成]++ㅣ+라.
 보맷 주011)
 보맷:
‘정견(情見)’의 옮김. 사려 분별하는 마음의. 보-+옴/움+앳.
久遠劫 디 아니호 니시니라 주012)
니시니라:
이르셨다. 이르신 것이다. 니-[謂]+시+ㄴ 이+ㅣ+라.
華嚴에 發心菩薩 記샤 千不可說劫 주013)
천불가설겁:
말로 다 할 수 없는 오랜 겁.
디나 반기 시러 부톄 외야 號ㅣ 淸淨心이라 야시 주014)
야시:
하시거늘.
論애 닐오 이

법화경언해 권4:16ㄴ

 劫量 法門을 기 차 다 淸淨혼 젼라 니 正히 이 디라 녀나 주015)
녀나:
그 밖의. 다른.
記옛 劫數도 기픈 디 다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만자가 이미 많은 부처님께 ‘인’을 심은 것이 오래되, 오히려 아승기겁을 지나야 보리를 얻어 이름이 법명여래인 것은 수없는 겁과 한량없는 법문에 일시에 밝게 사무치어 곧 불도를 이룬 것이다. 분별하는 마음에 오랜 겁과 같지 아니함을 이르신 것이다. 화엄경에 발심보살에 대해 적기를 ‘말로 다 할 수 없는 오랜 겁을 지나 마땅히 부처가 되어 이름이 청정심이라’ 하셨는데, 논장에 이르기를 ‘이와 같은 겁과 양의 법문을 밝게 사무치어 다 청정한 까닭이라’ 하니, 바로 이 뜻이다. 다른 수기의 겁수도 깊은 뜻이 다 같은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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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법명여래〜불세존:부처님의 열 가지 칭호.
주002)
마:이미. 벌써.
주003)
한:많은[多]. 하-[多].
주004)
인:원인이 되는 것.
주005)
머루:멀어. 멀-+오/우.
주006)
:오히려.
주007)
디나:지나야. 디나-[過].
주008)
기:밝게.
주009)
차:사무치어. 통하여. -[通]+-아/어.
주010)
일울띠라:이루는 것이다. 일우-[成]++ㅣ+라.
주011)
 보맷:‘정견(情見)’의 옮김. 사려 분별하는 마음의. 보-+옴/움+앳.
주012)
니시니라:이르셨다. 이르신 것이다. 니-[謂]+시+ㄴ 이+ㅣ+라.
주013)
천불가설겁:말로 다 할 수 없는 오랜 겁.
주014)
야시:하시거늘.
주015)
녀나:그 밖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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