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4
  • 견보탑품 제11
  • 4. 게송으로 다시 설하다 [3] 석가모니불이 부촉하다 ② 어려움을 들어 경전의 유통을 권하다 3
메뉴닫기 메뉴열기

4. 게송으로 다시 설하다 [3] 석가모니불이 부촉하다 ② 어려움을 들어 경전의 유통을 권하다 3


二. 書難
假使有人이 手掊虛空야 而以遊行야도 亦未爲難커니와 於我滅後에 若自書持커나 若使人書ㅣ 是則爲難니라

〔본문〕 아마커나 주001)
아마커나:
어떻든지.
사미 소내 주002)
소내:
손에.
虛空 자바 노녀도 주003)
노녀도:
돌아다녀도.
 어렵디 아니커니와 나 滅後에 다가 제 書持커나 사 브려 주004)
브려:
부려. 브리-.
쑤미 주005)
쑤미:
씀이야. 쓰는 것이야.
이 어려우니라

〔본문〕 설혹 사람이 손에 허공을 잡고 노닐어도 또 어렵지 아니하거니와 나 멸도한 후에 만약 스스로가 써서 가지거나 사람을 부리어 쓰는 것이야말로 이것이 어려우니라.

掊 把也ㅣ라 有象은 可把ㅣ어니와 虛空은 難

법화경언해 권4:143ㄱ

掊ㅣ며 卽言은 可書ㅣ어니와 離言은 莫寫ㅣ니 盖由此經이 言辭相이 寂故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43ㄱ

掊는 자씨라 주006)
자씨라:
잡는 것이다.
주007)
상:
사물의 모양.
잇 거슨 어루 자려니와 虛空 자보미 어려우며 말매 나간 거슨 어루 쓰려니와 주008)
쓰려니와:
쓰려니와.
말 여흰 거슨 쓰디 몯니 이 經이 言辭相 주009)
언사상:
말과 글의 모습.
이 寂혼 다시라 주010)
다시라:
탓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부(掊)’는 잡는 것이다. 형상이 있는 것은 가히 잡으려니와 허공은 잡기가 어려우며 말씀에 나아간(=말씀하신) 것은 가히 쓰려니와 말씀을 떠난 것은 쓰지 못하는데 이 경전이 언사상이 적막한 탓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아마커나:어떻든지.
주002)
소내:손에.
주003)
노녀도:돌아다녀도.
주004)
브려:부려. 브리-.
주005)
쑤미:씀이야. 쓰는 것이야.
주006)
자씨라:잡는 것이다.
주007)
상:사물의 모양.
주008)
쓰려니와:쓰려니와.
주009)
언사상:말과 글의 모습.
주010)
다시라:탓이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