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 詳記五百의 次第出興事也시니라
我滅度之後等은 乃五百의 轉次相授之辭
법화경언해 권4:34ㄱ
ㅣ니
以轉次ㅣ 不一이라
不可定指故로 云某甲이시건
非謂釋迦ㅣ 指五百衆이시니
釋迦次補 自當弥勒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34ㄱ
이 五百의 次第로
니러나샬 주003) 이 仔細히 記시니라 나 滅度 後 五百의 올마 次第로
서르 주004) 심기시논 주005) 마리니 올마 次第 나 아니라 一定히
치디 주006) 치디: 가르치지. 가리키지.치-[敎·指].
몯릴 주007) 몯릴: 못할 것이므로. 몯-+ㄹ+이+ㄹ.
某甲 주008) 이라 니실
니언 주009) 釋迦ㅣ 五百 衆을 치샤
니샨 디 주010) 아니시니 釋迦ㅅ
버근 주011) 補 주012) 보: 일생보처(一生補處). 이전의 부처님이 입멸한 뒤에 성불해서 그 자리를 보충하는 이.
彌勒에 걔 當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는 5백 〈아라한〉이 차례로 일어나실 일을 자세히 수기하신 것이다. ‘나 멸도한 후’라는 것은 5백이 옮겨 차례로 서로 전하시는 말이니, 옮겨 차례로 하나가(=한 사람이 이어갈 것이) 아니라 일정하게 가리키지 못하므로 아무개라 이르셨을 뿐, 석사모니께서 5백 대중을 가르치심을 이르신 것이 아니시니, 석가모니의 다음 ‘보’는 미륵 당신이 당하신(=차례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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