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4
- 제바달다품 제12
- 5. 팔세 용녀의 성불 [3] 지적보살의 의심
5. 팔세 용녀의 성불 [3] 지적보살의 의심
〔본문〕 無量 劫에 難行 주002) 苦行 주003) 샤 功 모도시며 주004) 德 더으샤 주005) 菩提 道 求샤 긴(간)도 쉬디 아니시니 三千大千 世界 본댄 芥子 주006) 마도 주007) 이 菩薩ㅅ 몸 목숨 리신 주008) 주009) 아닌 업수메 니르르시니 주010) 衆生 爲신 젼로 주011) 그리신 後에 菩提道 시러 일우시니 주012) 이 女ㅣ 아니 한 더데 주013) 곧 正覺 일우 信티 몯리로소다 주014)
법화경언해 권4:173ㄱ
智積菩薩이 니샤 내 釋迦如來 보오니 주001) 보오니：
보니.
난행：
닦기 어려운 수행.
고행：
견디기 어려운 수행.
모도시며：
모으시며. 모도-[集].
더으샤：
더하시어. 더으-[加].
개자：
겨자.
마도：
만큼.
리신：
버리신. 리-[捨].
：
땅. 곳.
니르르시니：
이르시니.
젼로：
까닭으로.
일우시니：
이루시니. [成].
아니 한 더데：
잠깐 동안.
몯리로소다：
못 할 것입니다.
〔본문〕 지적보살께서 이르시되, “제가 석가여래를 뵈오니, 한량없는 겁에 난행과 고행을 하시어 공을 모으시며 덕을 더하시어 보리의 도를 구하시되 잠깐도 쉬지 않으시니 3천대천세계를 보건대 겨자만큼도 이 보살의 몸의 목숨을 버리신 땅 아닌 곳이 없는 지경에 이르시니, 중생을 위하신 까닭으로 그렇게 하신 후에야 보리도를 능히 이루시니, 이 딸이 잠깐 동안에 곧 정각을 이루었다는 것을 믿지 못하겠나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는 별교의 자취 주019) 를 잡으시어 원돈의 이치를 의심하신 것이다.
자취：
‘적(迹)’의 번역.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