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팔세 용녀의 성불 [2] 문수보살의 설명
卽修行此經야 速得佛之證也ㅣ라 龍宮無數菩薩이 皆是文殊ㅅ 化度ㅣ샤 而獨擧八歲龍女成佛者 明佛性이 不間男女며 不在老成며 不擇異類야 但根智之利의 所造之深에 刹那迴光면 則菩提예 可至ㄴ시니 亦乃破三乘의 遠繫샤 而進其濡滯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72ㄱ
곧 이 經 修行야 리 부텨 得 證이라 龍宮 無數 菩薩이 다 文殊ㅅ 化度ㅣ샤
올로 주011) 八歲 龍女의 成佛을 드러 니샤 佛性이 男女
즈 주012) 아니며
늘근인 주013) 사매 잇디 아니며 다 類
디 주014) 아니야 오직 根智
카오 주015) 나감 기푸매 刹那ㅅ 예 光
두르혀면 주016) 菩提예 어루 니
법화경언해 권4:172ㄴ
르 기시니 三乘의 머리 요
허르샤 주017) 그
걸유 주018) 나시니라 주019) 나시니라: 나아가게 하시니라. 나아가게 하신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곧 이 경전을 수행하여 빨리 부처님의 경지를 얻을 증거이다. 용궁의 무수한 보살이 다 문수의 교화 제도이시되(교화와 제도를 받았으되), 홀로 8세 된 용왕의 딸의 성불을 거론하여 일컬으심은 불성이 남녀를 구분하지 않으며, 늙어서 이루어진 사람에 있지 않으며, 〈생물 중〉 다른 종류를 구별하지 아니하여, 오직 근지가 날카로움이 나아감의 깊음에 찰나 사이에 빛을 두르면 보리에 가히 이르는 것을 밝히신 것이니, 또 3승이 멀리 매인 것을 푸시어 그 걸림을 나아가게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