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4
  • 지품 제13
  • 8. 인욕의 옷을 입는 이유 1
메뉴닫기 메뉴열기

8. 인욕의 옷을 입는 이유 1


常在大衆中야 欲毁我等故로 向國王大臣과 婆羅門居士와 及餘比丘衆야 誹謗說我惡호 謂是邪見人이 說外道論義라 야도 我等이 敬佛故로 悉忍是諸惡며 爲斯所輕言호 汝等이 皆是佛이라도 如此輕慢言을 皆當忍受之호리다

〔본문〕

법화경언해 권4:196ㄴ

녜 大衆 中에 이셔 우릴 헐오져 주001)
헐오져:
헐뜯고자.
논 젼로 國王 大臣과 婆羅門 居士와 녀나 주002)
녀나:
다른.
比丘衆 向야 비우 우리 허므를 닐오 이 邪見엣 사미 外道論義 니다 주003)
니다:
이른다.
야도 우리 부텨 恭敬 젼로 이 여러 가짓 모딘 이 다 며 이의 가야

법화경언해 권4:197ㄱ

주004)
가야이:
가벼이.
너겨 주005)
너겨:
여기어. 너기-.
닐오 너희 다 이 부톄라 호미 외야도 이 업시우 주006)
업시우:
업신여기는.
마 다 반기 마 주007)
마:
참아. 참고.
受호리다

〔본문〕 늘 대중 가운데 있어서 우리를 헐뜯고자 하는 까닭에 국왕 대신과 바라문 거사와 다른 비구중을 향하여 비웃어 우리 허물을 설하되, 이 사견에 빠진 사람이 외도 논의를 설하는구나 하여도 우리가 부처님을 공경하는 까닭으로 이 여러 가지 모진 일을 다 참으며, 이 사람들이 가볍게 여겨 말하되 너희가 다 이 부처님이라 함이 되어도(이 사람들이 가볍게 여겨 너희가 다 부처라고 하더라도) 이 같은 업신여기는 말을 다 반드시 참아서 받아들이겠습니다.

此ㅣ 皆溢惡之言이니 所謂好出我等過也ㅣ라 謗야 謂自作此經故로 刾야 言汝皆是佛이라니 皆輕慢之言이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 다 너믄 모딘 마리니 니샨 우리 허믈 즐겨 내다 샤미라 비우 닐오 제 이 經 지니라 주008)
지니라:
지으니라. 지은 것이다.
 주009)
:
하므로.
긔야 주010)
긔야:
희롱하여. 긔-.
닐오 네 다 부톄라 니 다 업시우 마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것은 다 넘치는 모진 말이니, 이르신 바 우리 허물을 즐겨 낸다 하심이다. 비웃어 말하되, 스스로가 이 경을 지었다 하므로 희롱하여 이르되, ‘너희들이 다 부처이다.’ 하니, 다 업신여기는 말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헐오져:헐뜯고자.
주002)
녀나:다른.
주003)
니다:이른다.
주004)
가야이:가벼이.
주005)
너겨:여기어. 너기-.
주006)
업시우:업신여기는.
주007)
마:참아. 참고.
주008)
지니라:지으니라. 지은 것이다.
주009)
:하므로.
주010)
긔야:희롱하여. 긔-.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