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開會로 至此야 三周法이 備시며 四衆記ㅣ 圓샤 法身이 已全시며 本願이 已足실 故로 感過去多寶ㅣ 踊願塔샤 現全身샤 盡集十方앳 說法시 分身諸佛샤 圓會시며 圓證시니 所以然者 示十方三世過現諸佛ㅅ 說示修證之道ㅣ 圓備於此 시니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07ㄴ
會
여르샴 주001) 브터 주002) 이
니르러 주003) 三周 法이
시며 주004) 四衆
記 주005) 기: 부처님이 수행하는 제자에 대하여 미래에 성불할 것을 낱낱이 예언하는 것.
두려우샤 주006) 두려우샤: 둥그시어. 원만하시어. 두렵-[圓].
法身 주007) 법신: 3신의 하나. 법은 진여. 법계의 이(理)와 일치한 부처님의 진신. 형상이 없는 본체신. 부처의 교법.
이 마
오시며 주008) 本願 주009) 본원: 모든 부처님이 지난 세상에 성불하려는 뜻을 낸 인위(因位)에서 세운 여러 가지 서원.
이 마 足실 過去
多寶 주010) 다보: 다보여래. 보살로 있을 때에 “내가 성불하여 멸도한 뒤 시방세계에서 《법화경》을 설하는 곳에는 나의 보탑(寶塔)이 솟아나서 그 설법을 증명하리라”고 서원한 부처님.
ㅣ
願塔 주011) 을
소사 내샤 주012) 全身
나토샤 주013) 感샤
十方 주014) 시방: 동·서·남·북·4유(四維:동북·동남·서남·서북)·상·하.
앳 說法시
分身 주015) 분신: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신통력으로 그 몸을 나눈 불신(佛身). 화신(化身).
諸佛을 다
뫼호샤 주016) 두려이 주017) 모시며 주018) 두려이
證 주019) 증: 3법의 하나. 신심(信心)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서 진리에 계합함. 즉 깨달아 앎.
시니 그리샤 十方
三世 주020) 過現 諸佛ㅅ 니샤
뵈시논 주021) 닷가 證홀 道ㅣ 이 뵈시니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회를 여심으로부터 이에 이르러 3주법이 갖추어지시며 4중의 ‘기’가 원만히 이루어지시어 법신이 이미 온전해지시며 본원이 이미 충족되시므로 과거 다보 부처님께서 원탑을 솟아 내시어 전신을 나타내심을 감복하시어 시방의 설법하시는 분신 제불을 다 모으시어 원만하게 통합하시며 원만하게 깨달으시니, 그리 하심은 시방 3세 과거와 현재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시어 보이시는 ‘닦아 깨달을 도’가 이에 갖추어진 것을 보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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