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1] 부루나는 설법제일 2
前은 乃經家ㅅ 叙置오 此 正滿慈之辝ㅣ라
言奇特希有로 至處處貪着히 摠歎三周說法也ㅣ오
我等이 於佛功德에 言不能宣은 摠歎授記로 乃至導師神化之德히
법화경언해 권4:6ㄴ
不能備宣也ㅣ오
唯佛 世尊巳下 申本願야 而誓護持也ㅣ라
深心本願은 謂精進護持助宣佛法며
乃至過去未來히 助宣之事ㅣ니
非謂願求記也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6ㄴ
알 주012) 經家ㅅ 펴 두니오
【經家 經 주013) 지비라】 이 正히 滿慈 마리라 닐온 奇特 希有로 處處 貪着애
니르린 주014) 三周 說法을
모도아 주015) 讚歎오미오 우리 부텻 功德에 와도 能히 펴디 몯호 授記로
導師 주016) ㅅ
神化 주017) ㅅ 德에 니르리 能히
초펴디 주018) 몯호 모도아 讚歎오미오 唯佛世尊
롯 주019) 아랜
本願 주020) 본원: 부처님이나 보살이 옛날에 세웠던 서원으로 모든 사람들을 구제하려는 서원.
을 다시 와 護持호
법화경언해 권4:7ㄱ
盟誓[]니라 深心本願은 佛法을 精進야 護持야
돕와 주021) 펴며 過去 未來예 니르리 돕[]와 펴 이 니니 記 願야 求호
닐오미 주022) 아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앞의 글은 경가의 일을 펴서 둔 것이고[경가는 ‘경’을 만드는 집이다.], 여기는 바로 만자의 말이다. 이른바, ‘기묘하고 특별하시어’에서 ‘곳곳마다 탐착함을 빼시니’까지는 3주설법을 모아 찬탄한 것이고, ‘저희가 부처님 공덕에 〈대하여〉 여쭈어도 능히 다 펴지 못한다.’는 것은 수기로 도사의 신화한 덕에 이르기까지 능히 갖추어 펴지 못함을 모아 찬탄함이고, ‘오직 부처님 세존’부터 아래는 본원을 다시 사뢰어 호지함을 맹세한 것이다. ‘깊은 마음의 본원’은 불법에 정진하여 호지하고 도와서 펴며 과거와 미래에 이르도록 도와 펴는 일을 이르니, 수기를 원하여 구함을 이른 것이 아니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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