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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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경전을 찬탄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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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전을 찬탄하다 10


此經은 開方便門야 示眞實相이니 是法華經藏이 深固幽遠야 無人이 能到 今佛이 敎化야 成就菩薩호려야 而爲開示니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4:95ㄱ

이 經은 方便門 주001)
방편문:
진실한 도로 이끌어 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시설한 교문(敎門).
을 여러 眞實 주002)
진실:
교법에서 진에 들어가기 위하여 베푼 방편에 대하여 영구 불변하는 실의(實義)를 가리킴.
相 뵈니 주003)
뵈니:
보이니.
이 法華經藏이 기프며 구드며 머러 사미 能히 다리 주004)
다리:
다달은 이가. 다-[到].
업슬 주005)
업슬:
없으므로.
今佛이 敎化야 菩薩 일우려 야 爲야 여러 뵈니라

〔본문〕 이 경은 방편문을 열어 진실상을 보이니, 이 법화경의 주006)
장:
경전은 글과 뜻을 포함·저축하였으므로 장(藏)이라 함.
은 깊으며 굳으며 멀어 사람이 능히 다다를 이가 없으므로 지금의 부처님이 교화하여 보살 이루려 하여 위하여 열어 보이니라.

開方便門은 猶鑿井也ㅣ오 示眞實相은 猶見水也ㅣ라 法華經藏은 卽衆生如來藏也ㅣ니 於衆生則蘊在塵勞고 於菩薩則蘊在萬行고 於寶所則過乎五百由旬니 可謂深固幽遠也ㅣ로다 人無能到故로 唯菩薩이 可以開示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95ㄴ

方便門 여르샤 우믈 폼 고 眞實相 뵈샤 믈 보미 니라 法華經藏 곧 衆生 如來藏 주007)
여래장:
불성(佛性).
이니 衆生앤 塵勞 주008)
진로:
번뇌. 진(塵)은 더러운 마음. 번뇌는 마음을 어지럽게 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애쓰게 하므로 로(勞)라 함.
려 주009)
려:
꾸리어.
잇고 菩薩앤 萬行 주010)
만행:
일체의 수행.
애 려 잇고 寶所 주011)
보소:
보배의 나라. 열반의 세계를 비유한 말.
앤 五百 由旬 주012)
유순:
인도의 거리 단위. 성왕(聖王)의 하루 동안의 행정(行程)으로 30~40리에 해당함.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음.
디나니 주013)
디나니:
지나니.
기프며 구드며 머다 닐올 띠로다 주014)
닐올 띠로다:
이를 것이다. 니-[謂].
사미 能히 다리 업슬 오직 菩薩이 어루 주015)
어루:
가히.
여러 뵈샬 주016)
뵈샬:
보이실.
띠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방편문을 여시는 것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고 진실상을 보이시는 것은 물을 보는 것과 같다. 법화경의 장은 곧 중생의 여래장이니, 중생에게 있어서는 진로에 싸여 있고 보살에게 있어서는 만행에 싸여 있고 보소에 있어서는 5백 유순이 지나니, 깊으며 멀다 이르리로다. 사람이 능히 다다를 이가 없으므로 오직 보살만이 능히 여러 보이실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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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방편문:진실한 도로 이끌어 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시설한 교문(敎門).
주002)
진실:교법에서 진에 들어가기 위하여 베푼 방편에 대하여 영구 불변하는 실의(實義)를 가리킴.
주003)
뵈니:보이니.
주004)
다리:다달은 이가. 다-[到].
주005)
업슬:없으므로.
주006)
장:경전은 글과 뜻을 포함·저축하였으므로 장(藏)이라 함.
주007)
여래장:불성(佛性).
주008)
진로:번뇌. 진(塵)은 더러운 마음. 번뇌는 마음을 어지럽게 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애쓰게 하므로 로(勞)라 함.
주009)
려:꾸리어.
주010)
만행:일체의 수행.
주011)
보소:보배의 나라. 열반의 세계를 비유한 말.
주012)
유순:인도의 거리 단위. 성왕(聖王)의 하루 동안의 행정(行程)으로 30~40리에 해당함.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음.
주013)
디나니:지나니.
주014)
닐올 띠로다:이를 것이다. 니-[謂].
주015)
어루:가히.
주016)
뵈샬:보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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