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證事圓실 於是예 付囑시니 言有在者 傳布法利샬뎬 期在得人也ㅣ시니라 日月燈明이 說是經巳시고 卽於衆에 唱滅샤 授記付托시며 今佛이 至此샤 亦云샤 不久涅槃호리니 付囑有在라시니 足知三周開示ㅣ 至此乃畢이샷다 此後엣 現妙勸持 別是一番이시니 故로 雖唱滅結經시나 而復有後說시니라 至神力品야 涌出之衆이 方請流通시면 則神力品前은 猶屬正宗이 明矣라 此ㅣ 乃經之節目이니 歷然可辯이로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35ㄴ
니샴과 證괏 이리
두려우실 주009) 이() 付囑시니 有在라 니샤
法利 주010) 傳持 주011) 야
펴샬뗸 주012) 모로매 사
어두매 주013) 겨시니라
日月燈明 주014) 일월등명: 일월등명불. 부처의 가르침이 밝다고 하여 이렇게 부름. 오랜 겁(劫) 전에 여러 경전을 설하고, 마지막으로 〈법화경〉을 설법함.
이 이 經 니시고 즉재 衆의게 滅호려 니샤 授記샤 付托시며 이젯 부톄 이 니르르샤 니샤 아니 오라 涅槃호리니 付囑홀 잇게 코졔라 시니
三周 주015) 3주: 천태종에서 〈법화경〉의 적문(迹文) 설법의 중심 부분을 셋으로 구분한 것. 법설주(法說周)·비유설주(譬喩說周)·인연설주(因緣說周).
開示 주016) 이 니르러
신 주017) 足히 아오리로다 이 後엣 妙 나토샤
디늄 주018) 勸샤 各別히 番이시니
【番은 씨라 주019) 】 그럴 비록 滅호려 니샤 經을 結시나 後ㅅ 마리 겨시니라 神力品에
니르러 주020) 소사난 衆이 처 流通을 請오시면 神力品 前은
正宗 주021) 정종: 정종분. 한 경전의 종요(宗要)를 말한 부분. 그 다음에 유통분이 이어진다. 유통분은 설한 교법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제자에게 위촉하는 부분.
애 屬
법화경언해 권4:136ㄱ
호미
니라 주022) 니라: 밝으니라. 밝은 것이다. 분명한 것이다.
이 주023) 經의
節目 주024) 이니
히 주025) 어루
리로다 주026)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설하심과 증하심의 일이 원만히 이루어지셨으므로 이에 부촉하시니, ‘〈부촉할 곳이〉 있게’라 말씀하심은 법리를 전지하여 펴실 것이면 〈그 방안은〉 모름지기 사람 얻음에 있으시다. 일월등명이 이 경을 설하시고 즉시 대중에게 멸하리라 이르시어 수기하셔서 부탁하시며 지금의 부처님께서 여기에 이르시어 또 설하시되, 오래지 아니하여 열반하리니 부촉할 곳이 있게 하고자 하노라 하시니, 3주 개시가 이에 이르러 끝나신 것을 족히 알 것이로다. 이 후에 묘를 나타내시어 지니기를 권하심은 따로 한 번이시니【‘번’은 가는(=교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멸하리라고 말씀하시어 경을 끝맺으시나 또 그 후의 말씀이 있으시다. 신력품에 이르러서야 솟아난 대중이 처음 유통을 청하오시면, 신력품 이전은 아직 정종에 속한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이것이 경전의 절목이니 차라리 가히 분별하리로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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