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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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보통사람이 경전을 수지한 공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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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통사람이 경전을 수지한 공덕 5


若是善男子善女人이 我滅度後에 能竊爲一人야 說法華經호 乃至一句ㅣ나면 當知是人은 則如來使ㅣ며 如來所遣이라 行如來事ㅣ니 何況於大衆中에 廣爲人說이녀

〔본문〕

법화경언해 권4:76ㄴ

다가 이 善男子 善女人이 나 滅度 주001)
멸도:
‘열반’을 번역한 말. 나고 죽는 환난을 없애어 번뇌의 바다를 건넜다는 뜻.
後에 能히 그기 주002)
그기:
그윽이.
 사 爲야 法華經 닐오 一句에 니를어나 주003)
니를어나:
이르거나. 니를-/니르-[至].
면 반기 알라 이 사 如來 주004)
여래:
부처님 10호의 하나. 여실한 진리에 수순하여 이 세상에 와서 진리를 보여 주는 사람이란 뜻.
브류니며 주005)
브류니며:
부린 사람이며. 브리-[使].
如來 보내요니라 如來ㅅ 이 行니니 주006)
行니니:
행하는 사람이니.
며 大衆 中에 너비 주007)
너비:
널리.
사 爲야 닐오미녀 주008)
닐오미녀:
말할 것이겠느냐?

〔본문〕 만약 이 선남자 선여인이 내가 멸도한 후에 능히 그윽이 한 사람 위하여 법화경을 이르되 한 구절에 이르거나 하면 반드시 알아라. 이 사람은 여래가 부린 사람이며 여래가 보낸 사람이라서 여래의 일을 행하는 사람이니, 하물며 대중 가운데에 널리 남을 위하여 말함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느냐?

使 卽將命之人이오 遣은 有付托之義니 此 令敬持經人호 視同將如來命며 爲如來付托게 시니 讚揚大事ㅣ라 宜在尊尙也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使 곧 命 가진 사미오 주009)
사미오:
사람이고.
遣은 付囑 주010)
부촉:
다른 이에게 부탁함. 부처님은 설법한 뒤에 청중 가운데에서 어떤 이를 가려내어 그 법의 유통(流通)을 촉탁하는 것이 상례.
야 브티 주011)
브티:
붙이는. 븥이-[附].
디 잇니 이 經 디닐 싸 주012)
디닐 싸:
지니는 사람을.
恭敬호 如來ㅅ 命 가지니티 주013)
가지니티:
가진 사람같이.
보며 如

법화경언해 권4:77ㄱ

來ㅅ 付託 삼게 시니 큰 이 도와 펴논디라 주014)
펴논디라:
펴는 것이다.
推尊야 崇尙호미 맛니라 주015)
맛니라:
마땅한 것이다. 맛[宜].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사’는 곧 명을 가진 사람이고 ‘견’은 부촉하여 붙이는 뜻이 있으니, 이는 경 지니는 사람을 공경하되 여래의 명을 가진 사람같이 보며 여래의 부탁을 삼게 하시니, 큰 일을 도와 펼치는 것이라 추앙하여 숭상함이 마땅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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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멸도:‘열반’을 번역한 말. 나고 죽는 환난을 없애어 번뇌의 바다를 건넜다는 뜻.
주002)
그기:그윽이.
주003)
니를어나:이르거나. 니를-/니르-[至].
주004)
여래:부처님 10호의 하나. 여실한 진리에 수순하여 이 세상에 와서 진리를 보여 주는 사람이란 뜻.
주005)
브류니며:부린 사람이며. 브리-[使].
주006)
行니니:행하는 사람이니.
주007)
너비:널리.
주008)
닐오미녀:말할 것이겠느냐?
주009)
사미오:사람이고.
주010)
부촉:다른 이에게 부탁함. 부처님은 설법한 뒤에 청중 가운데에서 어떤 이를 가려내어 그 법의 유통(流通)을 촉탁하는 것이 상례.
주011)
브티:붙이는. 븥이-[附].
주012)
디닐 싸:지니는 사람을.
주013)
가지니티:가진 사람같이.
주014)
펴논디라:펴는 것이다.
주015)
맛니라:마땅한 것이다. 맛[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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