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友ㅣ 會遇 譬今復値佛고
咄叱警戒 譬呵小進大고
言丈夫者 指大乘種
법화경언해 권4:40ㄱ
性샤 而警進之也ㅣ시니
餘意 如下合顯니라
貿易所須 譬卽性야 發揮면 當得大利也 니라
以時物로 遷貨씨 曰貿ㅣ오
以有로 易無씨 曰易이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40ㄱ
親 버디 맛나 이제 부텨 맛나오
가비고 주020) 구지저 주021) 警戒호
져고 주022) 구지즈샤 주023) 큰 게
나샤 주024) 나샤: 나아오게 하심을. 나-+시+옴/움+.
가비고 丈夫ㅣ라 닐오 大乘
種性 주025) 을
치샤 주026) 警戒야 나샤미니 녀나 든 아래
어울워 주027) 어울워: 어울게 하여. ‘어울우-’는 ‘어울다[合]’의 하임말.
나토미 주028) 니라 求논 것 貿易호 性에 나가 펴면 반기 큰 利
得 주029) 가비니라 주030) 가비니라: 비유하는 것이다. 가비-+니+라.
時節ㅅ 거스로
쳔 주031) 옮길 씨 주032) 닐온 貿ㅣ오 잇 거스로 업슨 것
밧골 씨 주033) 易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친한 벗을 만남’은 이제 또 부처님 만남을 견주고, ‘꾸짖어 경계함’은 적은 것을 꾸짖으시어 큰 것에 나아가게 하심을 견주시고 ‘장부’라고 이르심은 대승의 종성을 가리키시어 경계하여 나아가게 하심이니, 다른 뜻은 아래 합해서 나타냄과 같은 것이다. ‘구하는 것을 무역함’은 본성에 나아가 펴면 반드시 큰 이익 얻을 것을 견주신 것이다. 〈그〉 시절에 〈난〉 것으로 재물을 옮기는 것이 ‘무’이고, 있는 것으로 없는 것 바꾸는 것이 ‘역’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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