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4
  • 견보탑품 제11
  • 2. 세존의 분신들이 모이다 [3] 국토를 세 번 변화시키다 ① 사바세계를 변화시키다 2
메뉴닫기 메뉴열기

2. 세존의 분신들이 모이다 [3] 국토를 세 번 변화시키다 ① 사바세계를 변화시키다 2


十三. 東方來集
是時諸佛이 各將一大菩薩샤 以爲侍者샤 至娑婆世界샤 各到寶樹下시니 一一寶樹ㅣ 高ㅣ 五百由旬이오 枝葉花果ㅣ 次第로 莊嚴고 諸寶樹下애 皆有師子之座호 高ㅣ 五由旬이오 亦以大寶로 而校飾之러니 爾時諸佛이 各於此座애 結跏趺坐샤 如是展轉샤 遍滿三千大千世界샤 而於釋迦牟尼佛ㅅ 一方所分之身이 猶故未盡이러시니

〔본문〕

법화경언해 권4:121ㄱ

이  諸佛이 各各  大菩薩 주001)
대보살: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대원을 발하여 불도를 수행하는 보살 중에서 이미 불퇴위(不退位)에 이른 보살. ‘불퇴위’란 한 번 도달한 수양의 계단으로부터 뒤로 물러나거나 수행을 퇴폐하는 일이 없는 지위.
리샤 주002)
리샤:
데리시어.
뫼오니 주003)
뫼오니:
모시는 이. 뫼-[侍].
사샤 주004)
사샤:
삼으시어. 삼-[爲].
娑婆世界예 가샤 各各 寶樹 아래 다시니 주005)
다시니:
다다르시니.
낫낫 寶樹ㅣ 노 주006)
노:
높이가.
五百 由旬이오 가지와 닙과 곳과 果實이 次第로 莊嚴고 諸寶樹 下애 다 師子座 주007)
사자좌:
부처님이 앉으시는 자리. 부처님은 인간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분이므로 사자에 비유.
이쇼 주008)
이쇼:
있으되.
노 다 由旬이오  大寶로 몟

법화경언해 권4:121ㄴ

더니
주009)
몟더니:
꾸몄더니. 미-[飾].
그  諸佛이 各各 이 座애 結跏趺坐샤 이티 올며 주010)
올며:
옮으며. 옮-[轉].
올샤 三千大千 世界예 샤 주011)
샤:
가득하시되. -[滿].
釋迦牟尼佛ㅅ 一方 分샨 모미  주012)
:
오히려[猶]. 아직도.
다디 주013)
다디:
다하지.
몯더시니 주014)
몯더시니:
못하시더니.

〔본문〕 이 때 모든 부처님께서 각각 한 대보살을 데리시어(=거느리시어) 모시는 이로 삼으시어 사바세계에 가시어 각각 보배나무 아래에 다다르시니, 낱낱의 보배나무가 높이 5백 유순이고 가지와 잎과 꽃과 과실이 차례로 장식하고 모든 보배나무 아래에 다 사좌자가 있으되 높이가 다섯 유순이고 또 큰 보배로 꾸며 있더니, 그 때에 모든 부처가 각각 이 자리에 결가부좌하시어 이같이 옮으며 옮으시어 삼천대천 세계에 가득하시되 석가모니 부처의 제1방위의(에 계신) 분신도 아직 다하지(다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셨더니,

一方은 卽東方也ㅣ라 釋迦ㅅ 分身이 譬如一燈이 然百千燈샤 眞應은 無盡이어시 而器界 有窮니 故로 雖大千이라도 不能容受오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一方 주015)
일방:
동·서·남·북·4유(四維:동북·동남·서남·서북)·상·하를 시방이라 하는데, 그 중 동방이 제1방이다.
은 곧 東方이라 釋迦ㅅ 分身이 가비건댄 주016)
가비건댄:
비유하자면. 가비-[譬].
 燈이 百千 燈  주017)
:
켜듯.
샤 眞應 주018)
진응:
부처님의 참 몸과 중생에 응하여 나타내 보이는 몸.
다옴 주019)
다옴:
다함.
업거시늘 주020)
업거시늘:
없으시거늘.
器界 주021)
기계:
중생을 포용하여 살게 하는 국토 세계.
 다옴 잇니 그럴 주022)
그럴:
그러므로.
비록 大千이라도 能히 받디 주023)
받디:
받지. 받-[受]++디.
몯오니

법화경언해 권4:122ㄱ

주024)
몯오니라:
못하니라. 못한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일방은 곧 동방이다. 석가의 분신이 비유하건대 한 등불이 백천 개의 등을 켜듯 하시어 진응은 다함이 없으신데 기계는 다함이 있으니, 그러므로 비록 대천세계라도 능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대보살: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대원을 발하여 불도를 수행하는 보살 중에서 이미 불퇴위(不退位)에 이른 보살. ‘불퇴위’란 한 번 도달한 수양의 계단으로부터 뒤로 물러나거나 수행을 퇴폐하는 일이 없는 지위.
주002)
리샤:데리시어.
주003)
뫼오니:모시는 이. 뫼-[侍].
주004)
사샤:삼으시어. 삼-[爲].
주005)
다시니:다다르시니.
주006)
노:높이가.
주007)
사자좌:부처님이 앉으시는 자리. 부처님은 인간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분이므로 사자에 비유.
주008)
이쇼:있으되.
주009)
몟더니:꾸몄더니. 미-[飾].
주010)
올며:옮으며. 옮-[轉].
주011)
샤:가득하시되. -[滿].
주012)
:오히려[猶]. 아직도.
주013)
다디:다하지.
주014)
몯더시니:못하시더니.
주015)
일방:동·서·남·북·4유(四維:동북·동남·서남·서북)·상·하를 시방이라 하는데, 그 중 동방이 제1방이다.
주016)
가비건댄:비유하자면. 가비-[譬].
주017)
:켜듯.
주018)
진응:부처님의 참 몸과 중생에 응하여 나타내 보이는 몸.
주019)
다옴:다함.
주020)
업거시늘:없으시거늘.
주021)
기계:중생을 포용하여 살게 하는 국토 세계.
주022)
그럴:그러므로.
주023)
받디:받지. 받-[受]++디.
주024)
몯오니라:못하니라. 못한 것이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