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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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백 아라한과 팔천 성문의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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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백 아라한과 팔천 성문의 서원


二. 誓他方持 二○一. 聲聞僧衆二. 五百八千聲聞發誓

법화경언해 권4:185ㄱ

他國流通
爾時衆中에 五百阿羅漢 得受記者ㅣ 白佛言오 世尊하 我等도 亦自誓願호 於異國土애 廣說此經호리다 復有學無學八千人 得受記者ㅣ 從座而起야 合掌向佛와 作是誓言호 世尊하 我等도 亦當於他國土애 廣說此經호리니 所以者何ㅣ어뇨 是娑婆國中엔 人 多弊惡야 懷增上慢야 功德이 淺薄며 瞋濁諂曲야 心不實故ㅣ니다

〔본문〕

법화경언해 권4:185ㄴ

그  衆中에 五百 阿羅漢 受記 得온 사미 부텻긔 오 주001)
오:
말씀하되.
世尊하 우리도  내 盟誓ㅅ 願을 호 다 國土애 이 經을 너비 닐오리다  주002)
학: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여 배울 것이 남은 성자.
無學 주003)
무학: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여 더 배울 것이 없는 성자.
八千 人 受記 得온 사미 座로셔 니러 合掌向佛와 이 盟誓ㅅ마 오 世尊하 우리도  반기 다 國土애 이 經을 너비 닐오리니 엇뎨어뇨 주004)
엇뎨어뇨:
어째서냐?
이 娑婆國 中엔 사미 모디니 주005)
모디니:
모진 이가.
주006)
하:
매우. 많이.
增上慢을 머거 주007)
머거:
품어. 마음 먹어. 먹-[懷].
功德이

법화경언해 권4:186ㄱ

열우며 주008)
열우며:
엷으며.
怒며 흐리며 諂며 고바 주009)
고바:
굽어. 곱-[曲].
미 實티 아니 다시니다 주010)
다시니다:
탓입니다.

〔본문〕 그 때에 무리 중에 5백 아라한으로서 수기를 얻은 사람이 부처께 아뢰되, “세존이시여, 우리도 또 각자의 맹세의 서원을 하되, 다른 국토에서 이 경전을 널리 설하겠습니다.” 또 학 무학 8천 명, 수기를 얻은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이 맹세의 말을 아뢰되, “세존이시여, 저희도 또 반드시 다른 국토에서 이 경을 얼리 설하리니, 어찌하여 그런가 하면, 이 사바국 중에는 사람이 모지니, 많이 증상만을 먹어 공덕이 엷으며 노하며 흐리며 아첨하며 굽어 마음이 진실하지 않은 탓입니다.”

此 領立有頂과 擧大地로 喩難之意와 而聲聞이 自量其力야 誓化他方善國土也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 有頂 주011)
유정:
유정천.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 3계(界)를 9지(地)로 나눈 중에 유정천이 무색계의 최상천이다.
에 셤과 大地 드로로 주012)
드로로:
듦으로. 들-[擧].
어려움 가비샨 들 領와 聲聞이 제 히(허)믈 혜여 주013)
혜여:
세어. 헤아리어. 혜-[數].
他方 됴 國土 化호리다 盟誓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것은 유정에 서는 것과 대지를 들어올리는 것으로 어려움을 비유하신 뜻을 받자와 성문이 스스로가 힘을 헤아려 타방 좋은 국토를 교화하겠다고 맹세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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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오:말씀하되.
주002)
학: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여 배울 것이 남은 성자.
주003)
무학: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여 더 배울 것이 없는 성자.
주004)
엇뎨어뇨:어째서냐?
주005)
모디니:모진 이가.
주006)
하:매우. 많이.
주007)
머거:품어. 마음 먹어. 먹-[懷].
주008)
열우며:엷으며.
주009)
고바:굽어. 곱-[曲].
주010)
다시니다:탓입니다.
주011)
유정:유정천.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 3계(界)를 9지(地)로 나눈 중에 유정천이 무색계의 최상천이다.
주012)
드로로:듦으로. 들-[擧].
주013)
혜여:세어. 헤아리어. 혜-[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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