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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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3] 부루나는 법명여래가 되리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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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3] 부루나는 법명여래가 되리라 3


得大神通야 身出光明고 飛行自在며 志念이 堅固야 精進智慧며 普皆金色이라 三十二

법화경언해 권4:18ㄱ

相으로 而自莊嚴리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4:18ㄱ

큰 神通 得야 모매 光明 나고 라 주001)
라:
날아. -[飛]+아/어.
뇨미 주002)
뇨미:
다님이. 니-[行]+옴/움+이.
自在며  念이 구더 精進 智慧며 너비 다 金色이라 三十二相 주003)
32상:
부처님 신체에 갖추어진 32가지 좋은 모습.
으로 주004)
제:
스스로. 스스로가. 저+ㅣ:스스로가. :제(임자자리).
莊嚴 주005)
장엄:
엄숙하게 장식된 모양.
리라

〔본문〕 큰 신통력을 얻어 몸에서 광명이 나고 날아다님이 자유로우며, 뜻과 생각이 굳어 정진하며 지혜가 있어서 널리 다 금빛이라서 32상으로 스스로가 장엄하리라.

旣以化生야 離諸欲染故로 本來ㅅ 體相의 淨妙ㅣ 若此니 如是妙體 人固有之언마 特爲麤濁欲惡의 染蔽而已ㄹ 故로 阿難이 曰호 欲氣 麤濁야 腥臊ㅣ 交遘야 不能發生勝淨妙明紫金光聚라 니 苟斷欲愛야 不受胎生면 則本來ㅅ 體相이

법화경언해 권4:18ㄴ

無復染蔽야 通光莊嚴이 自能發現리니 以世로 考之컨댄 精華之氣ㅣ 或化列星며 吐納之人이 猶能輕擧니 則滓濁이 旣盡면 妙體ㅣ 精明야 飛行自在 無足疑矣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18ㄴ

마 化로 나 여러가짓 欲染 주006)
욕염:
욕망에 의해 마음을 더럽힘.
여흴 주007)
여흴:
여의므로. 여희-[離]+ㄹ.
本來ㅅ 體相의 조코 微妙호미 이 니 이  妙體 사미 本來 뒷건마 주008)
뒷건마:
두었건마는. 뒷-+건마.
오직 麤濁 주009)
추탁:
거칠고 흐림.
 欲惡의 더러여 주010)
더러여:
더럽혀. 더러이-+어.
료 주011)
료:
가림을. 리-[蔽].
爲 밀 주012)
밀:
따름. 뿐.
 阿難이 닐오 欲氣 멀텁고 주013)
멀텁고:
거칠고. 멀텁-[麤].
흐리여 주014)
흐리여:
흐려. 흐리-[濁].
비리누류미 주015)
비리누류미:
비리고 누린 것이. 비리누리-[腥臊]+옴/움+이.
섯모다 주016)
섯모다:
섞여 모아. 섯몯-.
勝淨 妙明 紫金 주017)
자금:
자마황금. 자주색 띤 금.
光聚 주018)
광취:
광명의 모임.
 能히 내디 몯니라 니 眞實로 欲愛 주019)
욕애:
목이 말라 물을 구하는 것과 같은 탐욕의 마음.
 그처 胎

법화경언해 권4:19ㄱ

生 受티 아니면 本來ㅅ 體相이 외 주020)
외:
다시.
더러여 료미 업서 通光 莊嚴이 제 能히 發現리니 世間으로 相考컨댄 精華 氣分이 시혹 列星이 외며【列星은 주021)
번:
나열한. 벌려 있는. 벌-[列]+ㄴ.
벼리라】
吐며 드리 사미【導引 사미 녯 氣分으란 吐고 生氣 드리니라 주022)
드리니라:
들이는 것이다. 들게 하는 것이다.
導 氣分을  和케 고 引은 모 주023)
:
끌어당겨. -[引]+아/어.
부드럽게  씨라】
오히려 能히 가야이 주024)
가야이:
가볍게. 가얍-[輕]+이.
드니 의 주025)
의:
찌끼.
흐린 거시 마 다면 주026)
다면:
다하면. 다-[盡].
自在 足히 疑心호미 업스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이미 화생으로 태어나서 여러 가지 욕염을 여의었으므로 본래의 ‘체’와 ‘상’의 깨끗하고 미묘함이 이와 같으니, 이와 같은 묘체는 사람이 본래 두었건마는 오직 추탁한 욕악이 더럽혀 가림을 위할 따름이므로 아난이 이르기를, “욕기는 거칠고 흐리어서 비리고 누린 것이 섞여 모여 승정 묘명 자금 광취를 능히 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니, 진실로 욕애를 끊고 태생을 받지 아니하면 본래의 ‘체’와 ‘상’이 다시 더럽혀져 가림이 없어 통광 장엄이 스스로 능히 나타나리니, 세간으로 상고한다면 정화한 기운이 혹 열성이 되며[열성은 벌여 있는 별이다.] 토하며 들이는 사람이[도인하는 사람이 옛 기운을랑 토하고 생기를 들이는 것이다. ‘도’는 기운을 끌어당겨 화하게 하고 인(引)은 몸을 끌어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오히려 능히 가볍게 드니 찌끼의 흐린 것이 이미 다하면 자재함을 족히 의심함이 없으리라.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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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라:날아. -[飛]+아/어.
주002)
뇨미:다님이. 니-[行]+옴/움+이.
주003)
32상:부처님 신체에 갖추어진 32가지 좋은 모습.
주004)
제:스스로. 스스로가. 저+ㅣ:스스로가. :제(임자자리).
주005)
장엄:엄숙하게 장식된 모양.
주006)
욕염:욕망에 의해 마음을 더럽힘.
주007)
여흴:여의므로. 여희-[離]+ㄹ.
주008)
뒷건마:두었건마는. 뒷-+건마.
주009)
추탁:거칠고 흐림.
주010)
더러여:더럽혀. 더러이-+어.
주011)
료:가림을. 리-[蔽].
주012)
밀:따름. 뿐.
주013)
멀텁고:거칠고. 멀텁-[麤].
주014)
흐리여:흐려. 흐리-[濁].
주015)
비리누류미:비리고 누린 것이. 비리누리-[腥臊]+옴/움+이.
주016)
섯모다:섞여 모아. 섯몯-.
주017)
자금:자마황금. 자주색 띤 금.
주018)
광취:광명의 모임.
주019)
욕애:목이 말라 물을 구하는 것과 같은 탐욕의 마음.
주020)
외:다시.
주021)
번:나열한. 벌려 있는. 벌-[列]+ㄴ.
주022)
드리니라:들이는 것이다. 들게 하는 것이다.
주023)
:끌어당겨. -[引]+아/어.
주024)
가야이:가볍게. 가얍-[輕]+이.
주025)
의:찌끼.
주026)
다면:다하면. 다-[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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