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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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백제자수기품 제8
  • 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1] 부루나는 설법제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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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루나에게 수기하다 [1] 부루나는 설법제일 1


법화경언해 권4:3ㄱ

文五○初. 滿慈領悟
爾時富樓那彌多羅尼子ㅣ 從佛와 聞是智慧方便으로 隨宜說法오며 又聞

법화경언해 권4:3ㄴ

授諸大弟子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오며 復聞宿世因緣之事오며 復聞諸佛이 有大自在神通之力고 得未曾有야 心淨踊躍야 卽從座起야 到於佛前야 頭面禮足

법화경언해 권4:4ㄱ

고 却住一面야 瞻仰尊顔와 目不暫捨와

〔본문〕

법화경언해 권4:4ㄱ

그  富樓那彌多羅尼子ㅣ 부텨 좃와 주001)
좃와:
좇아. 좇-[從]++아. ‘좃’은 ‘좇’의 8종성 표기.
이 智慧 方便으로 隨宜說法 주002)
수의설법:
그때그때에 따라 적절히 설법함.
을 듣오며  諸大弟子게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주003)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 정등 정각(無上正等正覺). 위 없는 바른 깨달음으로 부처님의 지혜를 말함.
記 심기샤 듣오며  아 뉘옛 주004)
아 뉘옛:
예전 세상의. 아래[下]. 아[前].
因緣 이 듣오며 주005)
듣오며:
듣자오며. 듣으며. 듣-++/으며.
 諸佛이 大自在 神通力 두샤 듣고 未曾有 주006)
미증유:
이제까지 없었던 일. 대단히 진귀한 것.
를 得아[야] 미 조하 주007)
조하:
깨끗하여. 좋-[淨].
소사 주008)
소사:
솟아 날아. 솟-[踊躍].
즉재 座 從야 니러 주009)
니러:
일어나. 닐-[起]+아/어.
부텻 알 다라 주010)
다라:
다다라. 다-[到]+아/어.
頭面으로 바래 주011)
바래:
발에. 발[足]+.
저고 주012)
저고:
절하고. 절하옵고. 저-[禮].
믈러  面에 住야 尊顔 주013)
존안:
상대방의 얼굴을 높여서 이르는 말. 여기서는 부처님 얼굴.
 울워러 보와 누늘 간도 리디 주014)
리디:
버리지. 리-[捨]++디.
아니와 주015)
아니와:
아니하여. 아니-+오+아/어.

〔본문〕 그 때에 부루나미다라니자가 부처님 따라 이 지혜 방편으로 수의설법을 들으며, 또 모든 큰 제자들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 주심을 들으며 또 지난 세상의 인연의 일을 들으며 또 모든 부처님이 크게 자유로우신 신통력 두심을 듣고 미증유한 일을 얻어 마음이 깨끗해지고 날듯이 솟아올라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다다라 머리를 발에 대어 절하고 물러나 한 편에 머물러 존안을 우러러 보며, 눈을 잠깐도 돌리지(=깜박이지) 않고,

聞智慧方便隨宜說法은 通領三周之說

법화경언해 권4:4ㄴ

也ㅣ오 又聞大記 通領舍利弗等의 受記事也ㅣ오 復聞因緣은 卽別領大通王子之事ㅣ오 復聞神力은 別領導師神化之事니 䍐聞故로 得未曾有며 惑除故로 心淨踊躍야 於是예 避座致恭而後에 申歎發誓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4:4ㄴ

智慧 方便 隨宜說法 듣오 주016)
듣오:
들음은.
三周說을 通히 領오미오 주017)
~오미오:
함이고.
大記 주018)
대기:
큰 제자들이 수기 받음을 가리킴.
듣오 舍利弗 等의 受記ㅅ 이 通히 領오미오  因緣 듣오 곧 大通 王子ㅅ 이 各別히 領오미오  神力 듣오 導師ㅅ 神化ㅅ

법화경언해 권4:5ㄱ

이 各別히 領오미니 드므리 주019)
드므리:
드물게.
듣올 未曾有를 得며 惑이 덜 주020)
덜:
덜므로. 덜-[除].
미 조하 소사 이 座 避야 恭敬 닐위온 주021)
닐위온:
닐위-[致].+오+ㄴ.
後에 다시 讚歎와 盟誓 發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9월 2일

〔요해〕 ‘지혜의 방편과 수의설법 들음’은 3주설법을 통하여 깨달음이고 또 ‘대기 들음’은 사리불 등의 수기 〈받은〉 일을 통틀어 깨달음이고 또 ‘인연설 들음’은 곧 대통왕자의 일을 따로 깨달음이고 또 ‘신통력 들음’은 도사의 신화한 일을 따로 깨달음이니, 드물게 들으므로 미증유를 얻으며, 미혹이 덜어지므로 마음이 깨끗해져서 나는 듯이 솟아올라 여기에 자리를 피하여 공경함을 이룬(=나타낸) 뒤에 다시 찬탄하여 맹세를 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2년 9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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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좃와:좇아. 좇-[從]++아. ‘좃’은 ‘좇’의 8종성 표기.
주002)
수의설법:그때그때에 따라 적절히 설법함.
주003)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 정등 정각(無上正等正覺). 위 없는 바른 깨달음으로 부처님의 지혜를 말함.
주004)
아 뉘옛:예전 세상의. 아래[下]. 아[前].
주005)
듣오며:듣자오며. 듣으며. 듣-++/으며.
주006)
미증유:이제까지 없었던 일. 대단히 진귀한 것.
주007)
조하:깨끗하여. 좋-[淨].
주008)
소사:솟아 날아. 솟-[踊躍].
주009)
니러:일어나. 닐-[起]+아/어.
주010)
다라:다다라. 다-[到]+아/어.
주011)
바래:발에. 발[足]+.
주012)
저고:절하고. 절하옵고. 저-[禮].
주013)
존안:상대방의 얼굴을 높여서 이르는 말. 여기서는 부처님 얼굴.
주014)
리디:버리지. 리-[捨]++디.
주015)
아니와:아니하여. 아니-+오+아/어.
주016)
듣오:들음은.
주017)
~오미오:함이고.
주018)
대기:큰 제자들이 수기 받음을 가리킴.
주019)
드므리:드물게.
주020)
덜:덜므로. 덜-[除].
주021)
닐위온:닐위-[致].+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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