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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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의의 비유 6



〔본문〕

법화경언해 권5:157ㄱ

아비 이 念을 호 이 아리 어엿브도다 주001)
어엿브도다:
가엾도다.
毒 마죠미 주002)
마죠미:
맞음이.
외야 미 다 갓라 주003)
갓라:
거꾸로 되어.
비록 날 보고 깃거 救療 求나 이 됴 藥 즐겨 먹디 아니니 내 이제 반기 方便을 펴 이 藥 먹게 호리라코 주004)
호리라코:
하리라 하고. 할 것이다 하고.
곧 이 마 호 너희 반기 알라 내 이제 衰老야 주 주005)
주:
죽을.
時 마 다니 주006)
다니:
다다르니.
이 됴 良藥 이제 주007)
예:
여기에.
두노니 주008)
두노니:
두느니. ‘-노-’는 1인칭 임자말과 어울려 쓰인다.
아 주009)
아:
빼앗아.
머거 주010)
머거:
먹어야.
리니 됴티 몯까 분별 말라 이 춈 주011)
춈:
가르침.
고  다 나라해 가 使者 브려 주012)
브려:
부리어.
도라와 닐오

법화경언해 권5:157ㄴ

주013)
네:
네. 너의.
아비 마 주그니라

〔요해〕 아버지가 이 생각을 하되, ‘이 아들들이 가엾도다. 독의 맞음이 되어 마음이 다 거꾸로 되어, 비록 나를 보고 기뻐하여 구료를 구하나 이 좋은 약을 즐겨 먹지 아니하느니, 내가 이제 반드시 방편을 펴서 이 약을 먹게 할 것이다.’ 하고 곧 이 말을 하되, ‘너희가 반드시 알라. 내가 이제 쇠로하여 죽을 때가 이미 다다르니 이 좋은 양약을 이제 여기에 두느니 네가 빼앗아 먹어야 할 것이니 좋지 못할까 근심 말라.’ 이 가르침을 하고 또 다른 나라에 가서 사자 부리어 돌아와 이르되, ‘네 아버지가 이미 죽었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藥 두 주014)
두:
둠은. 두-[留]+움+.
기티샨 주015)
기티샨:
끼치신.
敎 가비시고 나라 료 주016)
료:
버림은.
滅度 뵈샤 가비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약을 둠은 끼치신 교를 비유하시고, 나라를 버림은 멸도 보이심을 비유하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

주석
주001)
어엿브도다:가엾도다.
주002)
마죠미:맞음이.
주003)
갓라:거꾸로 되어.
주004)
호리라코:하리라 하고. 할 것이다 하고.
주005)
주:죽을.
주006)
다니:다다르니.
주007)
예:여기에.
주008)
두노니:두느니. ‘-노-’는 1인칭 임자말과 어울려 쓰인다.
주009)
아:빼앗아.
주010)
머거:먹어야.
주011)
춈:가르침.
주012)
브려:부리어.
주013)
네:네. 너의.
주014)
두:둠은. 두-[留]+움+.
주015)
기티샨:끼치신.
주016)
료:버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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