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자아게로써 거듭 밝히다 [2] 현재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2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5:162ㄴ
敬信 소리 고 說法시 慈
뫼리 주004) 시니 소리
뎌 주005) 이 주006) 이실 주007) 뫼린 生滅 업서 오직 뎌 應
니어 주008) 이 호 듣디 몯올 滅시다
너기니라 주009) 聖人 주010) 성인: 불·보살 또는 중생제도를 위해 출현한 성자.
이 비록 權으로 應시논 자최 겨시나 實엔
權 주011) 으로 應시논 업스샤미 뫼리 실 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경신하는 마음은 소리와 같고 설법하시는 자비는 메아리와 같으시니, 소리가 저기와 여기에 있을지언정 메아리는 생멸이 없어 오직 저기에 응할 뿐이거늘, 이와 같음을 듣지 못하므로 멸하시다고 여기는 것이다. 성인이 비록 권으로 응하시는 자취가 계시나 실상에는 권으로 응하시는 마음 없으심이 메아리와 같으실 따름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